인천 서구는 지난 7일 신청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가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 청라동 1-1002번지라고 14일 밝혔다.서구는 투자유치용지 잔여부지 190,290㎡ 중 55,000㎡가 국제스케이트장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했다.구는 현재 도로,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건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또 경사도 0인 평지에 나대지 상태여서 유치 확정시 바로 착공이 가능하고 향후 부지 확장 가능성도 매우 뛰어나다는 점도 강조했다.구에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공모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13일 서구에 따르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 및 신규 건립에 대한 논의는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왕릉 원형 복원계획에 따라 시작됐다.현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대한체육회는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건립을 위해 2023년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에 나섰다.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위치한 인천 서구는 청라
인천발 KTX 송도・초지・어천역 증축공사의 입찰이 최근에야 진행돼 공사를 서둘러도 2025년 6월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3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허종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입찰한 KTX 송도역 외 2개 역사 증축사업의 공사기간이 착공 후 36개월로 명시돼 사업기간이 사실상 2년 늦춰졌다는 지적이다.국가철도공단의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3개 정거장 증축공사 입찰이 최근에야 이뤄지면서 앞으로 3년간 공사가 진행되면 KTX 신설역은 2027년 상반기께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고속차량 제작사가 단일업체여서 공급량이 적어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4.7㎞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공정률 45%를 달성하며 2025년 말 개통을 현실로 앞당기고 있다.연말까지는 공정률 78%를 달성해 내년 말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서 시작해 서구 청라동을 종점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의 제3연륙교 건설작업이 이날 현재 공정률 45%를 기록하고 있다.제3연륙교 건설 총 사업비는 약 6500억원이다.제3연륙교 건설은 해상준설 등 이미 준공을 마친 3공구를 제외하고 영종구간
인천 중고차수출단지 주변에서 무단 주차된 차량들이 함박마을 인근 장미공원까지 점령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에 따르면 박 의원은 연수구 장미공원 현장을 찾아 불법·무판 장기 차량 문제를 확인하고 함박마을 내 주차난 해소를 촉구하는 주민 536명의 서명문을 전달받았다.2021년 조성된 장미공원은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 관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총 115면의 무료주차장이 상시 개방돼 있다.그러나 연수구청에서 지난해 불법차량 단속을 강화하면서 장미공원 무료주차장으로 무판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8~9일 이틀간 다양한 계층의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생활물가, 경로당 등을 두루 살피고, 연휴 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난다.8일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모래내, 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했다.또 2023년 전국최다검
'리뉴메디시티 부평' 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낸다.소송전에 휩싸여 사업이 일시 중단됐지만 공모 2순위 컨소시엄이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당했다.8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부평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공모 차순위였던 모 컨소시엄이 부평구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2순위 컨소시엄이 심사 결과에 따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사업을 정지할 정도의 긴급성도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번 가처분신청 시 검토된 사실관계와 증거가 크게 달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인천 서구을)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신 의원은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에 빠뜨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이 야당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반드시 총선 승리로 심판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그는 “서구의 3선 의원이 되어 서구 발전의 풍성한 꽃을 피우고, 민생개혁 정치의 바다로 나아가 서구와 검단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며 더 나아가 인천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신 의원은 “이번 선거는 아무나 이길
인천시는 7일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소재 바이오 분야 앵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앵커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산업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주변으로 100여 개의 산·학·연·병이 입주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으뜸
인천 서구는 내구연한 초과로 노후화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서구 자원순환센터’의 입지 후보지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을 각 평가항목으로 하는 입지 후보지 평가기준을 지난 30일에 개최한 제7차 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이번에 마련된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연구기관에서 입지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평가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2천명 증원이 비수도권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 패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허종식 의원은 ▲인하대·가천대 의대 정원 증원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의원들은 7일 공동으로 “정부가 대학별 의대 입학 정원을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인천에 의대가 있는 인하대와 가천대의 의대 정원 확대가 논의 테이블에서 배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더 이상 인천
인천 중구 영종도 주민들로 구성된 오성산 통합대책위원회가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앞에서 '오성산 F-1 경주장 개발 중단 촉구' 항의 집회를 열었다.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음달 중 '오성산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과 관련해 전문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려고 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오성산은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구릉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81만㎡에 달하는 부지가 절토됐다.이후 공원으로 복구할 예정이었으나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81만㎡ 중 20만㎡ 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61만㎡에는 대단위 관광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이 5일 서구의회 앞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의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일방적 임명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주당 의원들은 “구청장이 서구의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시설공단 신임 이사장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임명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대상인 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요청한다고 집행부에 명확히 전달했다”며 “그로부터 며칠 후 집행부는 의회에 구청장이 2월 1일자로 시설공단 이사장 임명을 원하니 약식으로 인사청문회를 하면 어떠냐고 한 뒤 임명을 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남동갑, 연수을 선거구에 4명의 후보를 경선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남동갑 지역구는 맹성규 의원과 고존수 전 시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연수을 지역구의 경선 후보는 정일영 의원과 고남석 전 구청장이다. 민주당은 공천위는 14개 중 나머지 12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후보와 최종 후보 결정 방식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신규 행정수요 반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하는 도로망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해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3월 착수한다.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인천시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이 용역은 크게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로확충 및 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 건설계획과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주요 교차로 구조개선 등을 목표로 구분해 추진한다.대규모 개발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구월2지구, 검단신도시 등이다
정의당 인천시당이 녹색정의당 인천시당으로 5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녹생정의당 시당은 지난달 22~23일 온라인 투표와 24~25일 양일간 진행된 ARS투표를 통해 선거연합정당 당명을 ‘녹색정의당’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또 공동대표단 중 정의당 측 대표를 김준우 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당원 총투표 결과 찬성 76.5%로 선거연합정당의 당명은 녹색정의당으로, 공동대표 중 정의당 측 대표로는 찬성 83.18%로 김준우 후보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지난 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당과 녹색당 당원들의 지지와 국민들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목욕탕 한 켠에는 작은 이발소가 있다. 김진석 씨(72)는 지난 20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이곳에 출근한다. 58년 동안 이발사라는 세월의 무게는 그의 오른손 손가락 관절의 변형을 가져왔다. 그는 김포 월곶초등학교를 졸업한 열 네살에 시장통에서 배웠던 이발 기술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다.농촌에서 가난한 살림과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그는 더 이상 학업을 이어가지 않았다. 당시 월곶초는 70여 명씩 3개 반으로 그의 동창들은 중학교 교복을 입더니 얼마 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또 대학교를 나와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인천메트로서비스 소속 노동자들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2일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격 합의했다.노조는 정부 복리후생 3종으로 규정된 식대 14만원, 명절상여 100만원,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요구 등을 쟁취했다고 밝혔다.노사의 주요 합의는 ▲급식비, 명절휴가비, 선택적복지 정부 기준으로 지급 ▲월미바다열차 승무수당 인상 ▲근속수당 인상 ▲지속적인 복지 및 처우개선 노력 등이다.노조 관계자는 "2023년도 임금협약에 체결됨에 5일 오후 6시에 돌입 예정이었던 파업을 철회한다"며 "2023년도 임금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중재안이 논란을 빚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이 2일 국회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신 의원은 강 위원장에게 검단을 비롯한 서북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원당사거리역, 불로역이 추가로 반영된 서울5호선 연장 노선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지난달 대광위의 편파적인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 발표로 지역 주민의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원당역과 불로역이 일방적으로 제외된 조정안을 보면 대광위가 각 지자체와 의견을 적극적으
수도권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일당 및 대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라며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건설기계 노동자의 체불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지부에 따르면 특수고용 건설기계 노동자의 일당 및 대금 체불은 전국 50개 현장에서 35억원에 달하며 조합원 1인당 액수는 1000만원에 육박한다고 했다.인천 등 수도권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조합원만 해도 15개 현장에서 38명의 조합원에게서 4억8천만원이 체불된 상태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최근 1년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