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등록인구가 최초로 300만을 넘어섰다.특광역시 중에서는 1980년 부산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300만 명(3,000,043명)을 돌파했다. 인구 현황은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해 산정하는데 인천시 인구는 주민등록 300만43명과 외국인 8만1016명을 포함하여 총 308만1059명이다.이로써 인천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 말 기준 인천시의 인구는 3만96명이 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헬기이송 논란'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치한 특혜시비'라고 일침을 놨다.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 목숨도 정쟁꺼리가 되는 시대, 참으로 안타까운 일”라고 입장을 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지지자로 위장한 60대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는데 당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돼 특혜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이에 대해 홍 시장은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 상 총리급에 해당한다"며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헬기로 서울로 이송도 할 수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위기에 몰린 상황으로 묘사하며 다가오는 총선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실 인사들은 모두 양지를 찾아 떠나고 미숙한 참모들만 데리고 힘든 국정을 끌어가야 하는구나”라고 적었다.그는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고 이준석은 눈앞에서 아른 거리면서 앞길을 막는구나”라고 현 국민의힘 상황을 진단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은 "당마저 제 욕심에 겨워 도와주지 않고 첩첩산중에서 나홀로 백척간두에 섰으니 다가오는 엄동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른바 이준석계로 불렸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직접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된 논의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에 있는 허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천하용인과 서너 시간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앞서 올해 치러진 3·8 전당대회 당시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인물들이다.하지만 모두 최고위원직 등에서 낙마했다.이 전 대표와 만남을 가진 뒤 이들은 이 전 대표의 행보에 공감대를 나타내는 의견을 SNS에 각각 올렸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윤 대통령을 호가호위 이용해 먹는 세력을 혁신위가 정리해달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마련된 인 위장과의 면담에서 이 같이 밝히며 "윤 정부 들어 듣도 보도 못한 잡놈(듣보잡)들이 너무 설친다"며 친윤계 인사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대통령이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걸 이용해 먹는 세력이 문제"라며 "혁신위가 (듣보잡을) 정리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명심하겠다"고 답했다.홍 시장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하면 정의당보다 표를 많이 얻는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홍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가 만신창이가 되어 공천 받아 본들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낙선할 게 뻔하다, 유승민도 못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고 적었다.그는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르겠냐, 나아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다"고 점쳤다.홍 시장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잠재력을 언급하며 "하다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린다, 국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징계 취소 안건을 이날 의결했다.앞서 인요한 위원장은 당 화합을 위해 '대사면'을 제1호 안건으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대표 정무실장도 대사면 대상이 됐다.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통해 징계 취소를 놓고 "할 말이 없다, 지지율이나 올려라"라고 일축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국회를 방문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청했다. 이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등과 관련해 10만명 이상 운집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에서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한 사항이다.도 교육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와 관련해서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를 담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현재의 아동학대 관련 처벌법이 학교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확대돼 교사의 정당한 생활교육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한미일, 북중러 대결 구도 속에서 '매카시즘(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이 되살아 나는 형세다.1920년 대일 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국방부가 육사 교정에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제국주의 시대 피지배 민족 투쟁의 큰 축인 사회주의 경력이 폄훼되고 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장교를 양성하는 육사에 공산주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되느냐하는 문제가 있었고, 논란이 있기 때문에 교내 정비, 기념물 정비의 기회에 정리를 하려고 것이라고 지난 25일 밝혔 논란을 낳았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전광훈 목사와 관계에 선을 그으며 '손절'에 나섰다.이는 최근 같은 당 김재원 최고의원이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발언한데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 목사가) 김기현 대표에게 (총선에서) 200석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고 전하는 등 전 목사를 둘러싼 당내 잡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전 목사와 선을 그어야 할 만큼의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님을 수차례 말씀드린다”며 “전 목사는 다른 정당을 창당해 그 정당을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당대표 등을 제치고 보수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3일 한국갤럽이 2월 28일~3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층 등 전체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로 선두를, 한동훈 11%, 홍준표 5%, 안철수 4%, 오세훈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2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본관 앞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수사는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자 사법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가 "잘난 사람만 누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꿨고 권력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정치가 시민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행정으로 증명하려고 무던히 애썼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저를 욕하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저와 성남시 공직자들의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한국어 수업으로 자격과정을 운영하게 됐다.3일 인하대에 따르면 교대학원이 최근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 교사양성과정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이번에 인증받은 국제 바칼로레아의 교사자격 수료과정은 중등과정이다.자격과정은 중등교원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수료생은 교육학 석사학위와 더불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 교사자격과정 수료증)을 받게 된다.IB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좌초된 인천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사업에 새로운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의료노조가 총 파업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월 '신규'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 선정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12월 권역 결정에 이어 내년 3~4월까지 해당 권역의 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올해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독점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인천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업체 공모'가 기존 업체에게 유리하다는 지적 등에 따라 인천시가 공모 내용을 일부 보완했다.공모 내용 상 불합리성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공고된 지역 자동차번호판 발급업체 공모는 선정 업체가 1곳인 점, 심의워원회가 차량등록 관련 공무원 100%로 구성된 점 등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시 교통국 교통관리과는 지난 3일 '인천시 자동차등록번호판발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독점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인천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업체 공모'가 신규 업체의 진입은 어렵게 하고 기존 업체에게는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다음달 10~11일 양일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모집을 위한 서류제출이 진행된다.이는 지난 2009년부터 정부가 자동차등록번호판 교부사업에 대해 독점 및 특혜시비를 우려해 각 지자체의 관련 조례 개정과 공모를 통한 업체 선정 등을 요구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인천시는 지난 수십 년간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자동차등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인천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가 결국 좌초됐다.28일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유치를 위한 긴급행동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제출한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 추가 구축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앞서 인천은 지난달 26일 질병관리청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에 실패해 이번 추경에 실낱같은 기대를 가졌다.하지만 이번 추경 예산 반영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는 최종적으로 실패했다.질병관리청은 올해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감염병 전문병원의 인천지역 유치를 위해 인천시가 총력을 다해 민관대응체계를 구축하라는 주장이 나왔다.건강과나눔, 검단주민총연합회, 루원총연합회, 인천여성회, 인천적십자병원노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등 개 14개 단체로 구성된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를 위한 긴급행동'은 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예방과 확산 방지이며 초기 단계에서의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국적인 감염병 확산방지에 전략적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조정문 구미상의회장,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경제동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대구·경북지역 경제여건과 동향을 살펴보고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인 구미에서 개최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최근 경북은 전자, 철강,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내수부진 장기화,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보건복지부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9일 오후 2시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중 경기도를 제외한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서비스원을 개소하게 됐다..사회서비스원 설립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과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2019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9년에는 4개 광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