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정, 태. 세. 문. 단. 세(중략) 순. 철. 고. 순으로 '조선왕조' 27대 왕들의 이름을 외었던 어린 시절이 새롭다. 조선왕릉은 총 42기로 2009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조선왕조의 국왕과 왕비들이 묻힌 능 陵을 ‘신들의 정원’이라고 한다. 이번 왕릉 답사는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의 홍릉과 순종의 유릉, 그리고 20대 경종의 의릉과 6대 단종 왕비의 사릉까지 답사했다.의릉을 탐방하기 위해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천장산(140m)으로 갔다. 홍릉과 유릉 그리고 사릉을 탐방하기 위해서 남양주로 갔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1714만 7016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1777만 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실적(1143만 2431명) 대비 50.0% 증가한 수치다.본격적인 동계성수기인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 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공사는 이와 같은 증가세가 △동계성수기 및 연말 효과 △동남아 및
역사는 흐르고 ‘용산역’ 주변도 변했다. 용산역 일대가 천지개벽했다. 용산역 역광장으로 나온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09년 용산 참사 이후 처음으로 용산역광장에 내린 것이다. 역 광장은 두 눈을 의심하게 한다. 세상이 확 바뀌어 넋을 잃게 한다. 잠시 빌딩 숲을 쳐다보는데 상전벽해란 단어가 떠오른다. 용산역 광장에서 옛 기억을 더듬어 “새남터성지”를 향해 걷는다. 새남터로 향하는 이면도로는 옛날 이면도로는 뒷골목으로 옛 모습 그대로이다. 청소년시절 새남터 나들목(한강공원) 부근에 지인이 계셔서 수차례 다녔지만 새남터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지난 15~1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과 개항장 일원에서 '2024 인천세미나'를 개최했다.'2024 인천세미나'에는 전국 14개 회원사 중 수원일보, 성남일보, 시민의소리(전남), 전북의소리, 세종의소리, 디트뉴스24(대전), 충북인뉴스, 제주의소리, 인천뉴스, 한국뉴스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한국뉴스・인천뉴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총선 전・후 지역언론 대응 과제 ▲포털 다음카카오 뉴스 노출 제한 대책 ▲뉴미디어 트렌드 분석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개항장 일원 역사 탐방으로 구성됐다.김갑
박상수 인천 서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1일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 테마파크인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서구 원도심에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소설과 영화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관광시설로 현재 런던과 도쿄에 소재하고 있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형 테마파크에 해당해 부지 및 예산 확보에 있어 높은 탄력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일본 오사카 고노하나(此花)구도 쇠락한 공단지역 한가운데 폐공장을 매입해 철거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했다. 서울 양천의 이런 역사유적과 유물이 있다니 감동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면서 걸을 수 있는 유적순례길이 있다. 서울둘레길은 총 21개의 전철역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중에 서울둘레길 6코스(가양역-석수역)를 답사하고자 가양역으로 가던 중 허준박물관과 양천향교 등이 보였다. 놀라운 마음에 6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유적순례길을 찾았다. 강서에 옛 양천의 이런 유물과 유적이 있다니 걷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혜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
인천문화재단 제8대 김영덕(60)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최근 인천생활문화센터 이음마당에서 개최됐다.신임 김 대표이사는 지난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7년 2월 20일까지 문화재단을 이끈다.취임식에서 그는 재단 운영 방향, 비전과 미션을 포함한 장·단기 직무계획 발표로 취임사를 대신했다.재단 전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정남 문화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김영덕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유학 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구원으로 9년간 근무했다.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통합된
인천시는 2월 29일 시 국제관계대사에 김경한 전(前) 주칭다오 총영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경한 시 국제관계대사는 1990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으며 외교부 주칭다오 총영사와 주일본 대사관 공사, 주리비아 대사관 공사참사관, 경기도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김경한 대사는 외교 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행사 유치, 경제·투자유치 활동 등 인천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 대사는 지자체 외교·국제업무 경력 등 지방외교에 대한 이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제19차 정기총회에서 이민우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지난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민우 부평구인권위원장이자 일본육군조병창역사생태공원추진협의회 상임대표를 선출했다.이민우 이사장은 인천 인성여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인천기독청년협의회를 만들고 청년학생운동을 하면서 구속을 당하기도 했다.이후에도 노동현장 투쟁에 함께하며 청년시절을 보냈고 갈산중, 선화여상, 인화여고, 부개여고, 인천여고, 인천산곡고
인하대학교는 최근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학,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인하대학교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대학들과 ▲기후 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협력 사업 공동 기획·운영 ▲기후 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각국 학생 주도의 기후 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의 마지막 구역까지 인천시민의 품으로 반환됐다.20일 정부와 시에 따르면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무기제작소)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부평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캠프마켓 D구역 23만㎡이 주한미군 소유에서 국방부로 이전돼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반환됐다.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에서 '자연과 고요, 평온으로의 구도 – 김상유 작가의 삶과 예술 특별전'이 개최된다.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김상유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김 작가는 동산중학교에 미술과 영어 교사로 부임하면서 인천 송학동에 자리잡고, 은성다방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그의 삶과 예술을 탐색하는데 있어 인천은 중요한 공간이다.김 작가는 동판화 제작 기법을 독학으로 연구해 작품을 만들었는데 한국 미술의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196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동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최고 고객은 중국인으로 화장품, 향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실시한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여객 이용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한중일의 여객비중은 한국인 68.4%, 일본인 17.4%, 중국인 15.8%로 집계됐다.이용 연령대는 한국 51.1%, 중국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인천공항 내 일반구역에서 이용한 시설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은 체크인 전후 모두 음식점을 가장 많이 이용
이용수, 고(故) 김복동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1심 재판부가 중요하다고 본 국제관습법 상 민사소송 재판권 국가면제 보다 실질적인 전쟁범죄의 피해와 위법성, 피해자들의 인권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이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다.23일 서울고법 민사33부는 이용수 할머니와 고 곽예남, 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시했다.위안부 피
일본산 및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게 표시한 음식점 등 7개소가 적발됐다.23일 인천시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펼쳐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음식점 7개소를 적발했다. 인천지역 내 씨푸드 뷔페 및 음식점 중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모니터링하고 우범 음식점을 선정해 단속했다.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 정보를 제공해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바로 잡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해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월드헬스시티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50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됐다.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쿠바,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제과명장 박준서가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이 11월 인천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드호텔 인근에 ‘명장 박준서의 사과파이’ 이름으로 간판을 걸었다.사과파이점은 신선하고 당도 높은 예산 사과를 활용해 박준서의 레시피가 가미된 사과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선정했다.박 명장은 ‘명장시대’라는 이름으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과 압구정점에서 수제 고급빵을 판매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또 '빵준서'란 이름으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파운드케익 3종 세트는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인천클럽은 최근 인천시,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양성평등을 위한 캠프와 토론회를 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와 캠프는 전문직여성클럽이 인천시와 함께 진행한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 ‘으라차차 레인보우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21팀의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울림 교육센터 강시현 대표의 성평등 강의를 시작으로 박보길 요리전문강사의 양성평등을 위한 요리 교실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로 계양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요코하마시장을 만나 한·일·중 대표 항만도시인 인천-요코하마-텐진 간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고 31일 인천시가 밝혔다.시에 따르면 유 시장이 이날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를 방문해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시장을 접견하고 한·일·중 3개국의 대표 항만도시 간 교류 협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요코하마시장 관저에서 이뤄진 양 시장 간 면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경제공동체 이익을 위해 한·일·중 간 우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업과 민간이 국내외 정세변화에 영향 없
제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 일할 때의 일이다.영사로 재직하면서 병이 나거나 부상을 당한 우리 국민의 응급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시킬 때면 의외로 한국에 연고가 없는 분들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발 벗고 도와준 단체가 바로 ‘재외한인구조단’이었다.이러한 단체가 있고 고마운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오늘은 재외한인구조단이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한 구조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구조단은 일본 나고야 총영사관으로부터 긴급하게 구조해야 하는 분이 계신다는 연락을 받았다.건설현장 일용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