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대입구역 일원이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마리나 및 수상 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한다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
부평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이 소송전에 휩싸여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4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청천동 325번지 일원 5만2천㎡의 군부대 부지에 쇼핑몰, 첨단병원, 오피스텔,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 일대 주민 숙원사업이다.부평구는 지난해 5월 교보증권과 안은의료재단이 중심이 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1조6천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이들이 맡아 2024년 말께 착공해 2028년 준공하는 게 목표로 제시됐다.그런데 공모절차가 끝나고 부평구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케이씨(KC)컨텐츠 공동대표가 송도국제도시 R2블록 개발 특혜 논란 및 개발 백지화와 관련해 "거리낌 없고 잘못한 부분이 없었다"고 국회에서 입장을 밝혔다.지난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장에 출석한 김 대표는 '송도 주민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의 질의에 "사업이 백지화 돼 공황상태가 왔다, 사죄할 일이 있으면 사죄를 하겠다, 하지만 어떤 부분을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고 잘못한 부분이 없었고 아직도 제 마음은 송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 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절차를 어겼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 도시공사가 '절차를 어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교통부의 본래 정책을 도시공사가 내부적으로 확장해 바꿀 정도로 기존 주택 매입이 어려웠거나, 신규 주택 매입이 시급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27일 인천도시공사의 허종식 의원 관련 반론자료 등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 계약 135건 중 29건은 도시공사가 준공일에 앞서 매입심의를 진행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국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준공 전 매매계약을 하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특정 건설사에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나왔다.인천시의 감사 착수가 시급해 보인다.2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확보한 '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계약 절차에 나서거나 계약해 버린 사례를 비롯해 최근 7년간 10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및 특정 개인 6곳의 매입임대 사업비 비중은 32%에 달했다.20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최근 3년간 인천에서 전셋집 마련과 주택 구입을 위해 받은 보증보험의 사고 규모가 394억원에서 7700억원으로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지역 전세보증금 및 중도금 대출 보증 현황(2020~2023.8)’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보증가입 규모는 전세 4조7510억원에 2만4450건, 중도금 자가 1 조6404억원에 7181건으로 나타났다.4년 전인 2020년 전세 4조8182억원에 2만5621건, 중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전세사기 등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야 할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현황 분석보고서에는 올해 전세 보증사고액이 3조7861억원으로 추산됐다.지난해 보증사고액 1조1726억원보다 3.2배나 높은 수치다.보증사고액 증가는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증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역전세 현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사고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 1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시가 도시형 생활주택의 심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업·준주거 지역 내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시설의 입지에 따른 주차, 주거환경, 시민 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 개선방안’을 추진한다.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건설하는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 주택이다.2009년 2월 소규모 가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인천에는 약 4만 가구가 공급됐다.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및 주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하대학교가 신규로 조성된 송도 11공구 땅을 제때 매입하지 않아 '사업 무산설'이 불거진데 대해 귀책사유는 대학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인천경제청이 토지매매계약에 필요한 부지(수익용지) 위치를 특정하지 않았고 개발에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확정고시가 선결적으로 조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14일 인하대는 송도 캠퍼스 관련 입장자료를 내고 "인하대는 송도캠퍼스 개발에 관한 협약 및 토지매매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토지 매매계약의 지연은 인하대 측의 귀책사유가 아니라 토
[한국뉴스=인천] 제일건설㈜은 9월 7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최고 35층 높이에 아파트 1,343가구,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9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송도 6·8공구 중심부 대규모 상업용지 R2블록에 대한 K-팝 시티 유치 등 모든 사업이 백지화됐다.투자사가 특혜 의혹으로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이유다.23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 B1, B2 블록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R2블록 제안공모사업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공식화했다.경제청은 제안공모 공표, 기자간담회 개최, 주민의견수렴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제안공모 추진 의지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세간의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고,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이 송도 땅 매각과 기업유치 과정에서 또 다시 잡음에 휩싸였다.지난번 송도 8공구 R2·B1·B2블럭 특정업체 수의계약 논란이 불거진데 이어 이번에는 1공구 G1-1블록에서 유사한 케이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다.인천경제청은 '공모 전 물밑 작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모든 사업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2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1공구 문화시설용지 G1-1블록에 뉴욕의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공식 제안한 사업자가 있다.인천경제청은 자연사박물관이 가지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2006년 시작된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이 장기간 방치되자 오피스텔을 더 짓는 방식으로 인천시가 돌파구를 마련했다.사업을 총괄하는 인천경제청은 오피스텔 허용 비율을 대폭 늘렸더라도 이것이 '특혜'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했다.분양사업성이 높은 오피스텔을 짓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공익성은 크되 사업성이 낮은 당초의 개발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이제와서 오피스텔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동 162-1 일원 일반상업용지 C1~C3블록이 포함된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이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송도 6·8공구 중심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용지 R2블록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에 나선다.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1시 송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R2블록, B1블록, B2블록의 '제안공모' 추진과 관련해 주민의견 청취 시간을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주민을 포함해 제안공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제한없이 참석할 수 있다.R2 부지 현황 등 설명, 질의 및 답변 등이 진행된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가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송도G타워 건너편 일원 공사 현장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연수구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27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송도동 30-6번지 일원 모 오피스텔 건설현장에 폭 20m 길이 45m 규모의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연수구 일단 시공사, 수도사업소 등과 함께 안전펜스와 신호수 등을 배치하고 상수관로 긴급복구를 실시했다.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이재호 구청장은 27일 대책회의를 열고 현지 오피스텔 건설현장 시공사인 ㈜포스코이엔씨와 지하매설물 관리자인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이 협의해 다음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단일 필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지인 인천 송도 6·8공구 'R2블록' 개발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인천경제청이 '짜고 치는 고스톱식'으로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는 'R2블록을 공모를 통해 절차대로 개발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인천경제청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MCA는 '인천경제청의 발표에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오피스텔 난립 우려는 여전히 제기된다"며 "인천시는 송도 R2부지 사업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게 추진하라'고 27일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용지 R2블록에 대한 '수의계약설', '제2 대장동 개발설'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인천경제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인천지역 주요 매체의 R2블록 관련 보도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자극적인 용어 사용', '세간의 잘못된 정보', '사실과 다른 오보'라고 규정하고 시민들의 혼란이 없어야 한다고 해명했다.송도 8공구 R2블록은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한 상업용지로 단일 필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만8천905㎡에 이른다.땅값만 약 6천억~7천억 원 수준이다.2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경찰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건설과 관련해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와 분양대행업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혐의는 분양 대행 용역비를 이중으로 지급했다는 것이다.당사자들은 당시 부동산 상황 상 적법한 판단을 했고 그에 따른 처리였다고 반박했다.27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시티 현 경영진은 지난 2월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입법 보좌관 출신 A씨와 분양대행업체 W사 전 대표 B씨를 검찰에 고소했다A씨가 특별판촉용역의 명목으로 용역비 66억원을 분양대행업체에 2중으로 지급해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2011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인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개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송도동 94-1) 일원 1만9587㎡ 규모의 부지에 이랜드 법인 본사, 복합쇼핑몰, 5성급 호텔, 스타트업 기업 사무공간,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는 송도 이랜드 복합개발사업이 제8차 경관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다.이번 심의에서는 사업부지가 인천타워대로, 컨벤시아대로 교차로에 입지하고 맞은편에는 롯데, 신세계 복합몰 개발이 예정된 쇼핑・업무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