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지반 동결 및 해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인천에서는 작년 한 해에만 2만8646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포트홀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 전체에 발생한 포트홀 수는 ▲2020년 2만512건 ▲2021년 1만9858건 ▲2022년 1만8759건으로 점차 줄어들었다.하지만 ▲2023년은 전년도 대비 9889건 폭증한 2만8648건으로 나타났다.2024년의 경
김포시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던 공무원 사망 건과 관련,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죄,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13일 김포경찰서에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포경찰서를 찾아 직접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김 시장이 직접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것은 범사회적으로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빠르게 잊혀지지 않고 악성민원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해 불행하고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을 막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김 시장은 이날 “막아주지 못해 싸워주지 못해 미안하다, 유족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음이 무
최근 한 지자체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인천 남동구가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남동구는 최근 민원 응대부서, 복지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등 32개 부서에 녹화‧녹음 기능을 갖춘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 총 57대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웨어러블캠’은 목걸이형으로 착용할 수 있는 초경량 휴대용 영상 촬영 기기로 민원 처리 담당자들이 업무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또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사고 발생 시 촬영된 영상 및 음성은 법적
내년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적으로 담당한다.7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담당해 오면서 악성민원, 학부모 협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이로 인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교사들은 학교폭력 업무의 외부 이관을 요청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처리 절차 개선 및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4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교사의 49재 추모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전국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회와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에서도 학교 3곳이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을 하는 등 서이초 교사를 애도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도 청사 앞에 서이초 교사 추모공간을 마련해 시민들과 교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조처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도 시교육청 정문 앞에 별도의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애도하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추락한 교권을 바로 세우고 공교육을 회복하기 위한 ‘인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골자는 ▶교육청 직속 교육활동 보호 대응팀 신설 ▶민원 기동대 학교 파견 ▶33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 지원단 운영 ▶교원배상책임보험 보장 범위 확대 ▶언제든 쉽게 교원돋움터에 접근 ▶수업 방해, 문제행동 학생 즉시 분리 ▶장애학생 위기행동 대응팀 인력 확충 등이다.이번 종합대책은 교육활동 보호정책 추진단의 제안과 온라인 설문을 통한 지역 교원 7500건의 의견 등을 반영해 마련됐다.세부적으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교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사 면담 사전예약시스템을 내놨다.학부모가 교사와 통화하거나 상담을 원하면 사전에 예약부터 해야하는 조치다.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옳고 당연한 것을 가르치는데 대단한 용기를 내야 하는 지금의 현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통해 쓰러진 교사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교사와 통화,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서울학교안전 앱'을 통해 예약하고 일반 민원은 챗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무자격자가 중개행위를 하면서 계약서만 공인중개사가 작성하는 등 전세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천지역에서 15건의 불법 중개행위가 적발됐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국토교통부, 시·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결과, 총 15건이 행정처분됐다.조사대상은 악성 임대인이 소유한 주택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52명이다.주요 적발사례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 위반, 계약서 보관의무 위반, 업무보증변경 지연, 무자격자가 중개행위를 하면서 계약서만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2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50대 후반의 남성 A씨는 얼마 전 대장암(우측 결장암) 진단을 받았다.A씨는 내시경 검사 결과 결장에서 3㎝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는데 이 종양은 내강의 30% 정도를 감싸고 있었다.최문석 교수는 절제술을 하지 않는다면 간이나 폐로 빠르게 전이될 가능성이 높고, 장폐색이 발생해 복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최 교수는 A씨와의 상담 끝에 최소 침습의 장점이 있는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전면에 모습을 드러냈다.유 군수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노화에 따른 흔한 질병으로 최근 수술을 마쳤을 뿐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강화군은 유 군수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13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 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유 군수는 이날 모자를 쓰고 갈색 가죽 점퍼 차림으로 회의 석상에 참석했다.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와 관련해 이들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공인중개사 대상 점검이 이루어진다.대통령이 “전세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당부해서다.국토부는 인천시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현장 지원을 받아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시민단체가 인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진행 중인 석면철거 공사현장 32곳을 둘러본 결과, 석면폐기물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안전대책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13일 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석면폐기물 야외저장소 접근금지 차단막이 없고, 석면폐기물 경고표시도 안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석면은 악성중피종암, 폐암, 석면폐,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신규 석면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기존에 사용된 석면건축물의 안전 관리와 석면 제거가 중
[들어가며]믿음은 변함없다.사고하는 인간 동물에게 생(生)의 본질은 독존(獨存)과 배고픔이다.나머지는 피상과 현상이다.육신과 정신이 본질에 가까워질 때, 그때 시가 피어 오른다.때는 자주 오지 않는다.부른다고 오지 않는다.365일 일상은 고통을 회피하는 쪽으로 돌아간다.허기는 이내 채우고 독존은 상존(相存)이 된다.그게 일상이다.암(雌)은 수(雄)로, 수는 암으로 기어이 채워져 빈곳을 빈대로 놔두질 않는다.본질에 이를 시간이 없다.그래서 절대 본질에 들어갔다 나오는 시간은 고통스럽다.시인은 본질에 이르는 직(職)이다. [1996년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지역 초・중・고 학교 10개 중 3~4개에서는 여전히 석면이 검출되고 있다.14일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수는 968개로 이 중 688개 학교는 석면이 제거된 무석면학교다.그러나 지난 3월 기준 280개 학교에는 여전히 석면건축물이 남아있다.유치원 82개, 초등학교 88개, 중학교 52개, 고등학교 43개, 기타학교 3개 등이다.석면학교의 비율로 보면 중학교가 37.4%로 가장 많고 고등학교 34.4%, 초등학교 33%, 유치원 32.7%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가상화 업무환경을 도입했다.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이 어디서든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 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지역 공공부문 감정노동자(고객응대 근로자)의 87.2%가 노동자 보호체계가 미흡한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답했다.8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2021 정책연구과제'로 인천연구원이 수행한 '인천시 공공부문 감정노동 종사자 실태조사'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인천시 공공부문 종사자 2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2%가 감정노동 보호 체계가 미흡한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69.6%는 ‘고객의 정신적 폭력 위험군', 39.6%는 '우울 위험군'에 속했다.미흡한 감정노동
책은 앉아서 보는 독서요 여행은 걸으면서 읽는 독서라 한다. 걸으면서 읽는 책 속의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데 혼을 빼앗기는 길이 있다. 바로 “양산팔경(陽山八景)”이다. 양산팔경은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陽山面 금강錦江) 상류 지역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휴식을 안겨주는 길이다. 쉬엄쉬엄 도란도란 멍 때리며 걷는 길이다. 양산면 일대를 조용히 흐르는 금강을 이곳 사람들은 비단강, 양강이라 부른다. 양산팔경은 언제든지 가고픈 명승지다. 물과 바람, 볕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다.양산면에는 산천이 빚어 낸 풍광이 아름다운 영국사, 강선대.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지역 자영업주들이 '비대면 배달앱'을 통한 경영난 타개에 나서고 있지만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정의당 인천시당이 발표한 ‘인천 골목상권 온라인 플랫폼 이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조사에 따르면 인천에서 배달앱을 이용해 영업을 하고 있는 65곳의 조사 대상 상점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지만, 매출 증가는 크지 않고 오히려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주문 어플을 이용해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25%가 '배달의 민족'을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140m) 봉하峰下마을에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있다 "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유지에 따라 "대통령 노무현" 여섯 글자만 새긴 너럭바위 아래에 노무현 대통령이 안장되어 있다. 묘역에는 1만 5천여개의 작은 박석들이 있는데 박석에 새겨진 추모의 글들이 비석의 비문을 대신하고 있다. 이 박석들은 1만 8천여 국민의 기부로 완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참여묘역'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유언장"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라잉넛-말 달리자(동영상=유튜브채널 KBS kpop)시절이 하 수상하니 별의별 희한한 곳에서 문자가 온다. 일단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되는 문자와 전화가 하루에 10통 이상씩 오는 건 기본으로 깔고, ‘윤석열 테마주로 대박 나기’ 등의 성가신 주식 테마 문자도 매일 쉴 새 없이 오고 있다. 이젠 불법 취업으로 의심되는 문자까지 받았다. (광고) - 000 업체입니다- 현재 직원 채용하고 있습니다 - 성별 무관 / 20세~55세 지원 가능.- 전국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분.- 성실하시고 책임감 있으신 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