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계는 2024년 경기회복에 기대치가 낮았다.27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 1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인천 제조업체의 4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했다.BSI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경기 긍정과 악화로 구분된다.BSI 75는 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자금·투자애로, 소비·내수 회복 지연, 글로벌 저성장 국면, 더딘 수출 회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지역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인천지역을 포함해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2021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55.8%의 기업이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판매·매출부진이 78.5%로 가장 높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53.0%), 인건비 상승(25.7%), 판매대금 회수 지연(2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자금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2021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기업 10곳 중 3곳만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기업경기 현실의 보여주고 있다.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8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설 상여금(현금)을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 50.1% 보다 13.4%p 감소한 36.7%로 집계됐다.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48.2만 원으로 지난해 설(62.4만 원) 보다 14.2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소기업 10곳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를 급속하게 움추려들게 만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월 경기전망지수는 65.0로 전월대비 7.0p 하락했다. 이번 수치는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유지해온 70대 지수(10월(71.2)→ 11월(74.0)→12월(72.0))도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먼저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75.3으로 전월대비 3.1p 하락했고, 비제조업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이번 설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 인천 중소기업들은 50% 밑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이 61.9%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부진(61.5%) ▲인건비 상승(57.7%) ▲판매대금 회수 지연(30.8%)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19.2%) ▲원부자재 가격상승(11.5%) ▲거래처 구조조정 또는 부도(7.7%)가 뒤를 이었다.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사업주가 사업을 계속하려는 의사가 있더라도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폐업상태라면 도산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실상 폐업상태의 업체에서 퇴직한 A씨가 신청한 도산 등 사실인정에 대해 업체를 도산기업으로 인정하지 않은 B노동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최종 3개월분의 임금과 3년간의 퇴직금 등을 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앙행심위는 B노동지청 처분을 취소한 근거로 A씨가 퇴사한 이후로 업체에 근무하고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더 뱅커' 감사 김상중이 은행장 유동근의 '미끼'를 제대로 물었다. 김상중은 유동근이 자신과 부도 위기의 대기업 해산을 동시에 쳐낼 계획으로 제안한 ‘채권단 대표직’을 수락하고 직접 실사까지 나섰다. 실사 후 그는 해산의 회생을 선언하며 현재 감사직을 내려 놓고 ‘해산 채권단 대표’로 대한은행을 떠날 것을 예상케 만들었다.김상중은 실사를 나간 해산에서, 유동근은 대한은행에서 펼친 서로를 향한 보이지 않는 싸움은 보는 이들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유동근은 채시라에게 자신의 진짜 계획을 밝히고 물밑작업을
[한국뉴스=이승우기자] 기업은행과 비씨카드가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IBK동반자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영세 및 중소가맹점에게 휴일에도 카드매출대급을 입금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3분기부터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영업일에 관계없이 매일 카드매출대금을 입금받는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빠듯한 자금사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