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이행을 점검한 시민단체가 유 시장의 대표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의 밑그림을 본 시민은 없다고 혹평했다.27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1주년 공약이행도 조사결과를 최근 인천경실련이 내놨다.민선8기 유 시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건설은 취임 1주년이 다되도록 시민들은 두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관련해 유 시장은 경제정책 목표로 ‘100조원 시대,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세웠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입항금지 조치로 중단됐던 크루즈 운행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독일선적 튜이크루즈(Tui Cruise)사의 마인쉬프 5호(9만8천톤급)가 승객 2121명과 승무원 1026명 등 3147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앞서 인천 내항에는 하팍로이드사의 유로파2호(4만3천톤급)가 승객 419명과 승무원 370여명 등 총 789여명을 태우고 입항하기도 했다.마인쉬프5호는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앞바다에 2027년까지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3.7GW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다시 한번 반대입장을 표명했다.이들은 풍력발전 입지 선정에 주민 동의와 의견을 반영할 것과 여객선 항로에 안전권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오스테드 인천바다 강탈저지 주민연대단체는 24일 성명을 내고 산업부 전기위원회와 인천시, 옹진군, 인천해양수산청 등은 "오스테드 풍력단지를 불허하라"라고 밝혔다.단체에 따르면 덴마크 국영기업 오스테드는 2019년 11월 옹진군으로부터 최초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입항금지 조치로 중단됐던 크루즈 운행이 3년 만에 재개됐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독일 크루즈선인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4만3천톤급 유로파2호가 914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내항에 입항했다.크루즈에는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명 등이 탔다.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항에 입항한 유로파2호를 시작으로, 올해 12항차 1만8148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크루즈전용터미널 및 내항 등을 통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시와 인천항만공사,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앞바다에 2027년까지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3.7GW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의회가 다시 한번 반기를 들었다.주민들과 의회는 입지 선정에 주민 동의와 의견을 반영할 것과 여객선 항로에 안전권을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관련해 인천 옹진군의회는 지난 15일 김규성 의원이 발의한 '서해5도 항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반대 및 여객선 항로 안전권 보장 결의안'를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군의회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백령~인천 여객선 항로 인근에 해상풍력단지를 설치하지 말 것과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관련 부지 교환 동의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주 작업이 본격화돼 속도를 낼 전망이다.31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 교환 동의안’이 제284회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 원안 가결됐다.이는 2006년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결정 이후 17년만에 재산교환 방법이 타결되는 것을 의미한다.동의안은 시가 먼저 공유재산인 북항토지와 국유재산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리 부지를 교환해 시가 이주부지를 먼저 취득한 후, 이주부지를 시가 항운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관련 부지 교환 동의안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이주 작업이 조만간 정리돼 속도를 낼 전망이다.27일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 교환 동의안’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상정돼 심의, 원안 의결됐다.상임위 의결에 따라 동의안이 오는 31일 열리는 본회의만 통과하면 된다.이는 2006년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결정 이후 17년만에 재산교환 방법이 타결되는 것을 의미한다.동의안에는 구체적인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과 세부 교환 절차, 법령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관련 부지 교환이 조만간 정리돼 이주작업이 속도를 낸다.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 교환 동의안’이 인천시의회에 상정돼 오는 26일 제284회 임시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동의안이 가결되면 2006년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결정 이후 17년만에 재산교환 방법이 타결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동의안에는 구체적인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과 세부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부지의 활용방향 연구 결과 등이 담겨 있다.시의회에서 의결되면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9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요청한데 이어 지난 2일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나 영종도 재외동포청 유치를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외교부 청사가 있는 서울과도 인접한 지역”이라며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감정가냐 공시지기냐를 놓고 갈등을 빚던 인천시와 인천해양수산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감정평가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관련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평가 차익은 얼마가 됐든 주민들이 부담한다. 수십년간 이주 문제로 속을 태웠던 주민들이 이에 동의했다.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인천시가 관리하는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 공유재산과 인천해수청 관할의 연수구 송도 9공구 국유재산을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평가를 실시한다.사유재산인 항운·연안아파트의 감정평가를 위해서도 항운연안아파트연합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내륙과 영종도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제3연륙교가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된다.다만 인천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방문객 안전 장치 구축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3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의 길이는 4.7km, 폭은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은 7%다.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와 달리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다.특히 세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어족자원의 감소와 관광자원 훼손, 생태계 파괴를 불러 일으키는 인천 앞바다 모래 채취에 대해 환경단체가 전문가 검증과 해사 채취 중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11일 인천환경운동연합,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황해섬네트워크 등 4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굴업·덕적지역 해사 채취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려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4개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는 굴업·덕적 해역을 골재채취예정지로 지정・이용하는 해역이용협의서를 인천해수청에 제출했다.인천해수청은 '전문가 의견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어족자원의 감소와 관광자원 훼손, 생태계 파괴를 불러 일으키는 인천 앞바다 해사 채취에 대해 환경단체가 옹진군과 인천시를 규탄하며 해사채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1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통해 "굴업·덕적지역 해사 채취를 재추진하려는 옹진군은 각성하고 인천시는 해당 계획 반려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에 따르면 옹진군은 지난 8일 굴업·덕적 해역을 골재채취예정지로 지정하는 해역이용협의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옹진군은 지난 10월 이미 한차례 같은 내용의 해역이용협의서를 제출하였으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이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정책에 협력하고 지원을 약속했다.7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각 정당 후보인 이재명‧윤석열‧심상정 후보 인천선거대책위원회와 이날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정책 협약서에는 세 가지 현안이 담겼다.주요 내용은 ▲항만 민영화 중단을 위한 개악된 항만법 개정 등의 개선방안 마련 ▲지방분권형 글로벌 항만 경쟁체제 구축을 위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항만공사의 지방이양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의 공공성 확보 및 해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옹진군 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코리아가 무허가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철거 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인천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오스테드코리아가 옹진군 해상에 설치한 풍황계측기 4대 중 2대에 대한 철거 명령이 떨어졌다.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는 옹진군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설치된 오스테드코리아의 풍황계측기 2대를 무허가 시설물로 보고 1월 말까지 철거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오스테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환경특별시 인천'을 기치로 내건 민선7기 시정부가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는 해사 채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환경단체가 이를 규탄하며 해사채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7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해사 채취 반려 결정을 환영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무책임한 반환경 정책을 규탄한다고 했다.성명에 따르면 인천해양공간관리계획에 따라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와 선갑도 사이 해역 7개 광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골재채취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대이작도와 선갑도 일대 바다 골재 채취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인천∼제주 바닷길이 재개되기 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안전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하이덱스스토리지에 이 같이 요구했다.이 단체 등에 따르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만인 오는 10일 인천~제주 뱃길이 복원된다.그동안 인천∼제주를 오갔던 여객선인 세월호와 오하마나호(6322톤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했다.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를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인천~연평도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운행이 하루 2차례에서 1차례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지만 지역 주민과 지역구 의원 등의 노력으로 1일 2항로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일 연평도 주민들과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준공영제를 적용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연평도 항로를 운행하는 여객선을 1일 1회 왕복 운항에서 1일 2회 왕복 운항하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하지만 민간 여객 선사가 흑자를 냈다는 이유로 해수부가 최근 준공영제 예산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방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완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 북성포구 십자수로 매립사업을 놓고 민원 발생 소지가 큰 어업·영업 관련 판매시설의 관할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17일 인천시와 인천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중·동구의 경계에 위치한 북성포구 십자수로는 퇴적과 악취로 주민 불편 민원이 자주 제기돼 지난해부터 매립사업이 본격 추진됐다.준공 예정이 내년 1월로 전체 7만6010㎡ 중 공유수면 경계 상 동구 관할은 5만7560㎡, 중구는 1만8450㎡이다.북성포구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는 어민지원시설, 주민 친수공간, 조경시설, 판매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인천∼제주 바닷길이 법정 소송으로 지연 없이 오는 9월 예정대로 복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와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26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제주 바닷길을 신속히 복원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만에 인천~제주 뱃길이 복원을 준비 중이다.그동안 인천∼제주를 오갔던 여객선인 세월호와 오하마나호(6322톤급)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5월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