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올해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는 관내 0~13세, 65세 이상 2만여명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이었다.14~65세는 취약 계층을 선별하여 무료 예방 접종을 제공했었다.올해부터는 예산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14~65세(3만9천822명)를 포함한 전 구민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면역력 약화로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함이다.
질병관리청이 이달 1일부터 매독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함에 따라 인천시는 매독 감염병에 대해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의 심각도에 따라 1급에서 4급까지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매독은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위험한 성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국내외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률이 90%를 넘어서자 새롭게 개발할 땅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제청이 '구(舊) 송도' 일원 3.16㎢를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시민단체는 부영의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 부지 104만㎡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 산업용지로의 전환이 가능해 막대한 부동산 수익이 예상된다며 인천경제청이 부영에 대한 특혜 의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용도변경에 따른 불필요한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어 지정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12일 인천경제청은 지난 11일 송도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 일원 경제자유구역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경제청이 첨단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송도유원지 일원 316만㎡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두고 부영그룹 특혜시비가 또 불거졌다.부영 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오염토양 정화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개발계획이 입혀져 테마파크 사업이 완전히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9일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공동성명을 내고 "부영그룹으로 인한 지역사회 혼란은 더 이상 용인이 안 된다"며 "개발 허가 조건을 원안대로 고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검역ㆍ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된다.다만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한파 특보에 인천시가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와 상수도 동파 대비 급수상황실 운영 등에 돌입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시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1단계에 돌입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3일 오후 9시를 기해 인천 전역과 강화군에 한파 경보, 옹진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고, 24일 지역 기온은 최저 영하 16.5℃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인력 54명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한파에 주의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인천계양갑)은 대부시장 확대에 따른 무분별한 대출 유도 및 과도한 추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해결하고자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부업법)을 대표발의했다.대부시장은 주로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저신용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시장인 만큼 소비자 피해에 더욱 민감한 시장이다.그런데 일부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들은 폐업 이후에도 민법상 채권자로서 추심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채권을 대량매입한 후 위장폐
[한국뉴스=전슬기 기자] 인천 연수구는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추진상황과 구민 의견수렴 등을 위해 오는 7일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주관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오후 3시 30분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연수구민과 고남석 구청장,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대표와 각 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설명회는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방향 설명에 이은 주민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7월 3일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합동설명회 당시 환경오염물질(발암) 위해성평가 결과가 환경영향평가서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발생과 관련, 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 등 지역 3개 대형병원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도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또 원인불명 폐렴 대응절차를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입국자 정보를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방문력을 확인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등 감시체계도 강화했다.인천국제공항검역소와 협조도 강화해 우한시 발 항공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항공통신에 적용해 항공기 관제 중에 혼신, 장애 발생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음성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간 교신내용을 학습한 후 이를 항공기 위치정보와 결합시켜 항공기가 어느 위치에서 어떤 내용으로 관제하고 있는지를 시각화한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교신내용 중 장애, 혼신 관련 문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하며, 오는 9월 말까지 온열 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에 강릉시는 온열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온열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하고, 폭염에 취약한 홀모어르신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신약 개발 전문가로 이루어진 6개 연구팀과 운영관리기관을 구성해, 향후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단계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기술개발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3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한다. 의약품 분야는 1,200조원의 거대시장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의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에서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대상은 총 20개 시설로 사회복지시설 5곳, 집단급식소 8곳, 일반음식점 4곳, 식품 제조가공업 3곳이며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최근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김치 17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등의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구미시는 2018년 응급의료선진화를 위한 응급의료체계구축사업 적극 추진으로 경상북도지사 우수기관 표창, 안전한 의약품관리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적극 노력해 의약관리사업 평가 경상북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또한, 의·약업무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에 적극적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시민 불만민원 최소화 및 의·약업소 위반사항 최소화를 위한 의·약업소 업무지원 컨설팅(consulting)주기적 실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체계 구축으로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및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건소 방문간호사,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응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남·북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12명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가정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창녕군은 관내 응급실 설치병원인 한성·창녕서울병원과 함께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2개소 응급실 설치 병원과 함께 감시체계를 운영하였으며, 올해에도 비상연락망 구축 후 시험운영 실시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본격적인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전국적으로 4,528명이 발생해 48명이 사망하였으며, 경남에는 온열질환자 438명 발생에 3명이 사망했고, 창녕군은 온열질환자 16명이 발생하였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란 폭염 기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온열질환자에 대한 신고 및 보고를 받고 특이사항 발생 시 휴대폰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간 공개해 군민들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30일 관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학교 등 보건관계자들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 대처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울과 경기도, 대전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A형 간염 환자수가 3배 이상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이들 지역의 간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해수와 갯벌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어패류 섭취 및 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감염과 국내 유행을 감시와 예방을 위해 2개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11개 국립검역소와 연계해'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감시사업을 통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에 채취한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바닷물 수온이 18℃정도로 올라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하동군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고자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접수된 온열질환자가 4526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8명이 사망했다. 이는 2011년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