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환경단체가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을 상대로 인천 앞바다에서 확대 진행되는 해사 채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 황해섬네트워크는 15일 성명을 내고 옹진군 굴업도 해상에서 해사 채취가 다시 허가되려 한다며 해양생태계 훼손 우려를 표명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옹진군 굴업도 북방 5㎞ 해상 7개 광구 19.18㎢ 면적에서 5년간 바닷모래 약 2천900만㎥를 채취한다는 내용의 일반해역이용합의서를 제출했다.이 협의서는 앞서 1차례 반려돼 지난 4월 다시 제출됐고 두 번의 보완을 거쳐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환경특별시 인천'을 기치로 내건 민선7기 시정부가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는 해사 채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환경단체가 이를 규탄하며 해사채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7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해사 채취 반려 결정을 환영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무책임한 반환경 정책을 규탄한다고 했다.성명에 따르면 인천해양공간관리계획에 따라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와 선갑도 사이 해역 7개 광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골재채취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대이작도와 선갑도 일대 바다 골재 채취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인천 대이작도 풀등(모래섬)의 침식이 심화되면서 지역 환경단체가 원인 규명을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요구한 정보공개청구가 수용되지 않았다.환경단체는 해양수산부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바닷모래 채취가 인근 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4일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황해섬네트워크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남쪽 해역에는 동서로 약 2.5㎞, 남북으로 1㎞ 규모의 해중 모래톱인 하벌천퇴(풀등)가 있다.해양수산부는 풀등의 특이한 지형 경관과 수산생물의 주요 서식지를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