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시는 1월 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교육 전문가와 학교장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교육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관내 사립 및 단설 공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71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계양구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액은 총 14억 8천7백만 원으로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해 1차(3월)와 2차(6월)에 걸쳐 교부할 예정이다.이날 1차 지원 심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교육 프로
부천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영세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은 6대 분야 8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유관기관 등 58개 부서(기관)가 참여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부서 1경제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전방위적 정책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소비진작 ▲소상공인·기업 경영안정 ▲일자리창출 ▲민생지원 ▲신속집행 ▲연대·협력 등 6대 분야에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초기에 설치된 일부 노후 도로조명 시설물에 대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구는 올해 국고보조금 1억 원, 시비보조금 1억 원, 자체사업비 5억 5천만 원 등 총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LED보행등 교체,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정비, 공원 내 노후 볼라드등 교체 등을 추진한다.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도로조명시설 원격시스템 교체사업, 가로등 유지보수공사, 가로등 수시정비사업, 송도국제도시 공원·녹지 전기시설물 수시정비
인천시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근로기회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구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의무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국가‧지자체‧지방공기업‧출자,출연기관 등)에만 부여돼 민간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2023년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매출액은 54억4천4백만원이다. 이 중 공공기관은 53억원(97.4%), 민간기관은 1억4천4백만원(2.6%)이다.이에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민간 구매 확대를 위해 보
인천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6조4천억원을 확보했다.4일 시에 따르면 2024년 보통교부세로 9526억원을 확보해 국고보조금 5조4851억원을 더하면 총 6조4377억원을 확보했다.시는 2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을 확보했다.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일정비율(19.24%의 97%)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해 주는 재원이다.지자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보통교부세 9526억원은 전년도 최종예산 8824억원 대비 702억원(8.0%)이 증가한 규모다.시는 역대급 세수감소(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세수 -10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제도가 개선됐다.29일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4차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국고보조금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5개 지침을 개정했다.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정건전성 확보’ 의도가 있다.개정된 하위지침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지침, 보조사업 정산보고서 작성지침, 보조사업 정산보고서 검증지침, 보조사업자 회계감사 세부기준, 보조사업자 정보공시 세부기준 등 모두 5건이다.이번 개정으로 국고보조금 보조사업자 선정기준 및 중복수급 여
인천시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이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정부의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보조금 지원이 아닌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 출생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와 이미 교감하고 있다”면서 “인천의 선제적 출생 정책이 정부의 출생 장려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부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정부 출생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시는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이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 원을
인천시가 역대 최대치인 국비 5조4천억 원을 확보했다.22일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485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5조 651억 원 보다 4,200억 원(8.3%)이 늘어난 규모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5조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철도·도로 기반시설 분야 6490억 원 ▲친환경분야 2914억 원 ▲미래산업 분야 2039억 원 ▲일자리·창업분야 1443억 원 ▲복지분야 3조 5042억 원 등이 반영됐다.내년도 정부예산은 법인세 등
인천시가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시설을 확충한다.13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 40억 원, 총 210억 원을 투입해 폐쇄회로(CC)TV 2500대를 연차별로 확대·보급한다.매해 500대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한다.시는 2008년부터 매해 국·시비를 확보해 10개 군·구의 안전영상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을 지원해 왔다.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범죄 예방 및 수사목적으로 1만9488대,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을 위해 1032대, 교통단속 및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 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절차를 어겼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 도시공사가 '절차를 어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교통부의 본래 정책을 도시공사가 내부적으로 확장해 바꿀 정도로 기존 주택 매입이 어려웠거나, 신규 주택 매입이 시급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27일 인천도시공사의 허종식 의원 관련 반론자료 등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 계약 135건 중 29건은 도시공사가 준공일에 앞서 매입심의를 진행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국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준공 전 매매계약을 하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특정 건설사에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나왔다.인천시의 감사 착수가 시급해 보인다.2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확보한 '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계약 절차에 나서거나 계약해 버린 사례를 비롯해 최근 7년간 10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및 특정 개인 6곳의 매입임대 사업비 비중은 32%에 달했다.20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햇내로안길에 위치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가로수길’이 새롭게 만들어진다.19일 중구에 따르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운서동 3048-4번지~3002-4번지 일원 인도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을 대표할 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앞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지역별 편차도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이 환경부와 국토부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30년 대구와 인천의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차충비)는 약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환경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전기차 충전기 123만기를 보급하겠다는 ‘2030 충전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충전인프라 구축에 관한 산정 기준은 △지역별 전기차 충전요구량 추정치 △건물별 충전유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박남춘 전임 시장 시절 과도하게 집행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보수시민단체가 '반국가 부패 카르텔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자유보수민주의 항해는 오는 1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반국가 부패 카르텔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인천시장 시절 벌어진 주민참여예산의 위법한 집행에 대해 검찰 고발과 관련 공무원 처벌을 촉구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이 단체는 권오용・박선경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기자회견에는 이원복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 당협위원장과 김정순 영락원 피해자 채권자 대표, 가용섭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지역 대표 시민단체 중 한 곳을 '정의당의 하부조직'으로 폄하·왜곡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해체하라는 요구가 나왔다.5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성명을 통해 '정의당 계열의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연간 몇 백억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을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고 한 하태경 의원과 정승연 시당 위원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장 시절 인천에서 정의당 계열의 평화복지연대가 핵심인사들로 급조한 자치와공동체라는 단체를 통해 연 몇 백억원에 이르는 주민참여예산을 셀프 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에 전국 최초로 수소 통학버스가 도입되고 하반기에는 전기 화물차 등 781대의 친환경차가 추가로 보급된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 간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인천학생성공버스는 시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다.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 선정 과정에서 일부 논란이 있었던 인천 영종도 하늘정형외과의원을 김정헌 중구청장이 방문해 개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21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지정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을 찾았다.김 구청장은 이날 관계자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응급센터 개소 후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영종국제도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동성애 관련 영화(퀴어영화)는 영화제에 빼자는 인천시의 요구를 거부하고 주최 측은 다음달 14일부터 '2023 인천여성영화제'을 계획대로 상영하기로 했다.다만 인천시의 예산 지원 예파로 상영일이 하루 축소됐다.19일 인천시와 (사)인천여성회 등에 따르면 7월 14~16일 사흘간 미추 홀구에 위치한 '영화공간 주안'에서 '환란의 시대 - 무너뜨리고 연결하기'라는 주제로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린다.상영작은 총 29편이다.이 중 퀴어영화가 있어 인천시가 상영 거부를 요구했다.인천시는 이 영화제가 시 보조금을 받아 운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자국에 중국산 배터리 양극재・음극재 제조 공장을 설립하도록 승인해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4일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인 CFIUS가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24억 달러(3조684억원) 투자계획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고션은 미시간주에 55만 평방피트 규모의 양극재 및 음극재 2개동을 건립한다.이를 통해 양극재 15만 톤, 음극재 5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투자 승인에 따라 고션은 미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