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주)(김경훈·이근주 대표)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한 겨울맞이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함께한 중국 출신 80대 노인은 유방암에서 폐암으로 전이된 상태로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다.병원에 갈 때 입을 옷이 없어 걱정하고 있던 중 기증 받은 고급 패딩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히 할 수 있어 감사를 표했다.또 태국 출신 외국인가정의 한 자녀는 트리처콜린스 증후군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다.친모가 돌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와 엄마
제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우리 국민이 귀국하거나 가해자가 수사기관에 구류되는 등 종국적으로 신변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이상, 신변위협에 따른 총영사관의 지원을 호소하는 우리 국민과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중국 공안 사이에서 사건 사고를 전담하는 영사에게는 지속적인 업무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다.단순 폭행 사건의 경우에도, 멱살이나 삿대질만으로도 즉시 형사입건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폭행이 있다 하더라도 정도가 약할 경우에는 불입건 또는 치안관리법(우리의 경우 범죄에 해당)에 의해 처벌하는 경우가
제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산둥성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해 있기에 우리 국민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은 ‘365/24 시스템’이란 슬로건 아래 사건접수 초기부터 현장 출동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365/24 시스템’이란 365일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는 의미로 실제 현장을 직접 가봐야 답이 나온다는 기본 원칙을 표현한 것이다. 총영사관 직원들은 이 슬로건을 구체적으로 사망(병원 내 사망 제외), 납치 감금, 기업분규 등 사건에 적용하였다.다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저임금에 고용불안을 호소해 온 인천관광안내사들이 9개월간의 투쟁 끝에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이뤄냈다.1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인천관광안내사지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관광안내사 지회가 조직된 후 9개월만인 이달 11일 첫 임단협이 교섭이 마무리됐다.27명의 인천관광안내사들은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인천역 등 지역 내 10개 지점 관광안내소에서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인천의 역사와 관광지 안내를 하고 있다.고용구조는 인천시를 원청으로 인천시관광협의회가 수탁을 받아 노동자들과 근로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노동자의 임금채권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노동청 진정 및 고소를 임금채권 소멸시효 중단 사유로 인정하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은 6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노동자의 권리구제 측면에서 그동안 짧다는 지적을 받아온 임금채권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이는 임금체불에 대한 근로기준법 위반 공소시효인 5년과 맞춰 고용노동부 임금체불사건 처리 실무와 일치시킨 것이다.또 체불임금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으로 들어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인천관광안내사들이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인천관광안내사지회(노조)는 15일 파업에 돌입하고 인천시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노조에 따르면 27명의 인천관광안내사들은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인천역 등 지역 내 10개 지점 관광안내소에서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인천의 역사와 관광지 안내를 하고 있다.고용구조는 인천시를 원청으로 인천시관광협의회가 수탁을 받아 노동자들과 근로계
[한국뉴스=문병학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인 ㈜이너트론이 고용노동부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임금체불이 없거나 고용유지율이 높고 재무건전성 등이 뛰어난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해 선정한다.(주)이너트론은 지난 2002년 2월 설립돼 2014년 4월 송도로 이전했으며, 전 세계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전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및 포상하기 위해 ‘2020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360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이번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의 4개 부문으로 신청 받으며,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
[한국뉴스=김향훈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부천 홈 앤 잡(Home & Job)’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부천 Home & Job’이란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와 부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참여하는 기업에 2년간 근로자 1인당 월 200만원 이내 인건비 및 300만원 수준의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대상은 부천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4대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으로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난 26일 노동자 31명의 임금 1억 2,900만 원을 체불한 00요양병원 대표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박씨는 간호조무사 등의 임금을 수 개월간 체불하고 60여 명의 입원 환자를 방치한 채 도주를 일삼다 6월 23일 집 앞에서 체포됐다.. 또한 박씨는 의료법위반으로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있기도 하다. 박씨는 도주 중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본인의 휴대전화를 해지한 채 배우자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또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건설노동자 보호 강화와 공정 건설산업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및 하위법령’이 오는 19일부로 개정·시행됨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정 법안은 건설산업 구조를 개선해 건설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설노동자 보호, 공정 건설산업 실현, 건설업 등록기준 보완 등이 주요 개정 사항이다. 우선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동법령 위반 수급인 벌점제와 건설노동자 고용평가제, 공공공사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 영암군,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민권익위원회는 19일 완도군청, 20일 영암군청,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활동이다. 2018년에는 84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화천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본국 친척들로 선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24일 1차 입국했다. 화천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법무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전교육과 근로계약서 작성, 산업재해보험 신청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이들은 최장 90일 간 배정된 농가의 영농을 돕게 된다. 대다수 지자체는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지만, 화천군은 지역 다문화가족 모국 친척을 초청하는 것이 특징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군위군은 지난 23일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및 군위군 농공단지 운영협의회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농촌지역의 원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도농간 정보교류 및 민관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군위군과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관간 다양한 의견교환 및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군청 민원실에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서산시 쌍연남1로 37, 3층에 청사시설을 완비하고 오는 20일 업무를 개시한다.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서산시 및 태안군을 관할하며, 지역 사업장 노사관계 및 산업재해예방 지도, 근로감독, 노동관계법 위반 수사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에 서산시 및 태안군 주민들은 임금체불 신고 등 노동행정이 필요한 경우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지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서산출장소 개소로 거주지 인근에서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경기도 포천시, 남양주시, 군포시 지역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포천시청, 17일 남양주시청, 18일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 야외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국방, 보훈,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적십자병원이 작년 경영난 등의 이유로 응급실을 폐쇄와 진료과목 대폭 축소로 인천 남부권 공공의료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최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인천적십자병원의 진료과목 축소 문제에 대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에 있는 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 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는 등 진료과목을 15개에서 6개로 줄였다.이로 인해 인천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병원 6곳 중 통영적십자병원과 함께 가장 적은 과목을 진료하는 병원이 됐으며,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이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한 사업장은 3만6천149곳, 신청 근로자 수는 8만573명이었다. 고용부가 추산한 신청대상 근로자 236만4천명의 3.4%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 지난달 31일 일자리 안정자금을 처음으로 지급했으나,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사업장 328곳, 근로자 538명에게 6천791만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3조원의 0.002%수준이다. 이런 식이면 올해 상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인에 대한 포상의 장(場)이 열린다.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18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유공자포상은 354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유일한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해 왔다.포상분야는 모범 중소기업 대표(제조분야, 유통.서비스 분야), 모범 중소기업 근로자(임원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