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해 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태풍 북상 경로상 이번 주 인천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과 조치를 진행한다.유정복 시장은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과 10개 군·구 단체장과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 간석지구에 세 번째 저류조가 설치돼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간석지구(제3저류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우수저류시설은 폭우가 올 경우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비가 그치면 저장한 빗물을 방류한다.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간석지구 일원은 시가지 밀집지역으로 우수관거 통수능력이 부족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곳이다.남동구 간석동 640번지 일원 석정어린이공원 지하에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시가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내 반지하 주택의 이주와 공공매입을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8월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반지하 건축물을 못 만들게 한데 이어 두 번째 조치다.2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반지하주택은 총 2만4207가구다.반지하주택은 남동구가 5천922가구로 가장 많고 부평구 4319가구, 미추홀구 4088가구, 서구 2795가구, 계양구 3291가구, 연수구 1674가구, 중구 561가구, 동구 372, 강화군 178가구, 옹진 7가구 순이다.반지하 거주 가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시가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내 반지하 주택의 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지난 십여년간 반지하 주택 건설은 배수관과 하수관로 높이 차로 사실상 허가가 제한돼 온 만큼, 이번 결정이 새로운 조치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시에 따르면 지역 10개 군‧구 및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는 지난 30일 간담회를 통해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신축하는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군‧구의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이는 폭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의
[한국뉴스=김종국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운 시간이었다. 전쟁 속에서도 마땅히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들도 굴러가야 했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고군분투해 준 모든 공직자들과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했다.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2020년을 발판 삼아 2021년은 분명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김 구청장의 내년도 비전을 들어 봤다.김 구청장은 2021년은 각종 정책 성과들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는 결실의 해,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코로나19 대응을 어떻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시는 최근 상습침수지역인 신기사거리~승기사거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에 행정안전부에 국비 175억원을 신청할 예정이다.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 지하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50억원으로 3만3천75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75억원, 지방비 175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완료시 주안 2·4동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 각종 풍수해 피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태풍 또한 1개부터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 소방본부에서는 수난구조·배수 장비를 소방관서별로 배치해 100%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