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사업이 결국 폐기 수순을 밟는다.24일 에너지 업계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는 인천 LNG기지 내 2만1818㎡ 부지에 6천억원을 투입해 국내 단일 규모 최대 수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었다.2023년 착공, 2025년 가동이 목표로 제시됐다.하지만 대단위 수소연료발전소를 건립하려면 주민 동의를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서명부를 '반송처리'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주민들이 재신임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하고 있다.23일 송도시민총연합회와 올댓송도는 합동성명을 통해 임기 만료와 신임 위원장 선출을 앞둔 산자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직에 대해 "현 위원장이 재위촉 되거나 검토조차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는 송도에 국내 단일 규모 최대 수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전기위원장이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에 10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LNG기지 내 2만1818㎡ 부지에 6천억원을 투입해 국내 단일 규모 최대 수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송도그린에너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받았고, 이후 사업에 관한 주민 수용성과 찬반 여론 등에 대한 입장을 연수구에 문의
주민 반대를 상생으로 극복하고 건립된 '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관련 지역발전 지원금이 승인돼 낙후된 동구지역 개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20일 동구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39.6MW급 수소에너지 발전설비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최근 준공됐다.이와 함께 발전소 건립에 따른 발전소 주변지역 법정지원금 30억3천500만 원의 사용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이 지난 18일 떨어졌다.법정지원금은 기본지원금 3천만 원과 특별지원금 30억500만 원으로 구성됐다.이 중 2억3천만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공유재산 리모델링 사업은 이미 승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수소에너지발전소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한 때 중단되기도 했던 인천 동구 인천연료전지발전소가 2일 준공됐다.인천연료전지㈜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추진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에 대한 준공식이 이날 오후 개최됐다.인천연료전지㈜는 한국수력원자력㈜가 지분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각 20%씩 출자한 회사다.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총 2천543억 원이 투입됐고, 두산건설이 건설공사를 총괄하고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공급했다.시설
[한국뉴스=이정규 기자] 안산시가 수소 시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시 출자법인인 안산도시개발㈜, 한전KPS㈜와의 수소 시범도시 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안산도시개발㈜는 기본계획 수립, 수소추출기, 수소연료전지, 수소배관, 수소통합운영센터 구축 등 기본요소 분야 업무를 수행한다.한전KPS㈜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타당성 검토 등 특화요소 분야를 수행하게 된다.시는 2022년까지 위·수탁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갈등해결을 위한 제5차 민관협의체 회의가 지난 16일 오후7시 동구 행복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미경 갈등조정 위원장 및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와 인천연료전지, 인천광역시의회, 동구의회, 인천시, 동구청 위원이 참석했으며, 동구 주민 12명이 회의를 참관했다. 이번 회의는 4차 회의에 이어 지역 상생방안 및 비대위에서 검토 요청한 동구 수소연료전지 건립에 대한 공론화위원회의 심의대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연료전지는 3, 4차 민관협의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와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은 8일 오전 11시에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가덕산 풍력발전 2단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가덕산풍력은 국내 첫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로 지방자치단체, 발전공기업, 민간기업이 함께하고 지역주민이 10%의 지분 참여로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태백시 원동 가덕산 일대에 43.2㎿급 대형 발전단지를 2020년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실시설계 등 사업과정에서 드러난 유휴 부지를 활용해 확대 개발하고자 이번에 2단계 협약식을 가지게 됐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광명시는 지난 4월 29일 ‘광명스피돔 시설 활용 태양광발전 사업 설계와 수용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력사업 선정으로 민선7기 공약 사업인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협력사업 기간은 5월 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사업비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천2백만원의 국비를 받아 진행된다.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동구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해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실시 계획을 행정안전부에서 제동을 걸자, 주민여론조사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동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찬·반을 묻는 주민 여론조사 관련 예산이 구의회를 통과해 내달 27일과 28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여론조사 실시전까지 현수막을 달고 공청회도 병행하며, 이번 사안에 대해 주민들의 총의를 최대한 모은다는 방침이다. 찬·반 투표 형식의 여론조사는 11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앞서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논란이 주민들의 동의 등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자유한국당 민경욱(연수을) 의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발전소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7일 가스공사로부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원칙적으로 주민들의 완벽한 동의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했다”며 “가스공사에서 이러한 입장에 대해 내부 방침을 정해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