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가 김찬삼의 여행과 기록을 담은 '김찬삼, 여행과 기록전'이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12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김찬삼은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이다.40여년간 세 번의 세계 일주를 포함해 160여 국과 1,00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이다. 시립박물관은 김찬삼 선생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김찬삼, 여행과 기록전을 지난 11일부터 박물관 갤러리 한나루에서 개막했다.1960년대는 해외를 나가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고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생소한 시기였다.김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 기념 전시 개최를 위해 9일 인천시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MOU)을 통해 시민구단의 지난 20년 역사를 콘텐츠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인천시립박물관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스무번째 비상' 전시를 개최하기로 하고,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시 종료 후 일부 콘텐츠를 재구성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도 전시를 열 예정이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한 팬이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을 통해 인천이라는 지역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학익동에는 조선시대 관청인 도후부관아를 비롯해 일제시대 지어진 소년형무소, 전후 복음전파를 위해 조성된 선교사 사택까지 역사적인 장소가 곳곳에 있다.인천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이 같은 인천의 숨은 역사 길을 찾아 나서는 도보 답사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을 운영한다.첫 순서는 ‘문학에서 학익까지, 미추홀을 걷다’라는 주제로 미추홀구 일대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의 전문적인 설명으로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회와 인생을 명랑화(明朗化)시키는데 사력을 다한 인천의 신문기자' 산재(汕哉) 고일(高逸) 선생의 기록물 모음전이 열린다.23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인천지역 1세대 언론인으로 꼽히는 고일 선생(본명 고희선)의 미공개 자료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획전시된다.시립박물관은 개인이 쓴 최초의 인천 근현대사인 '인천석금(仁川昔今, 고일 著 )'을 비롯해 선생의 인천시사 친필 원고, 이력서, 경기언론 23년 회고 자료, 신문 스크랩 등 텍스트 위주의 아카이브 자료를 디지털화해 시청각적 전시회를 기획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배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구를 둘러보는 ‘배 타고 동구 유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9일 동구에 따르면 현대유람선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회차 당 100여명의 동구 주민, 학생들과 중구 해양광장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인천대교를 지나 동구의 해안과 물치도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바다에서 동구를 바라보며 동구가 어떻게 매립되고 공장이 들어섰는지, 한때 관광지로 인기 있던 작약도가 원래 이름인 물치도로 바뀐 사연과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물치도가 어떻게 변했는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조선과 미국의 최초의 군사적 충돌이었던 강화도 '신미양요'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2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7일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에 따르면 신미양요 발발 150주년을 맞이해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학술회의가 개최된다.학술대회의 주제는 '19세기 국제 정세와 신미양요'로 당시 조선을 둘러싼 국제 정세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국내 상황별로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신미양요는 1871년 강화도에서 벌어진 조선과 미국 간 군사적 충돌로 강화도의 초지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인천 송도역에서 경기도 수원역까지 운행되던 수인선 협궤객차 2량이 25년만에 송도역사로 돌아온다.인천 연수구는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수인선 협궤열차 2량의 보존을 위해 보존처리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로 객차 이전을 최근 완료했다.이에따라 송도역에서 수원역까지 운행되던 객차 2량이 1995년 수인선 운영 중단 이후 충청북도 진천의 목인박물관 김의광 관장의 기증으로 25년 만에 다시 연수구로 돌아오게 됐다.이전된 물품은 실제로 수인선을 오가던 협궤객차 2량과 레일 16개, 침목 약 160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정의당 김응호(부평을) 국회의원 후보는 17일 반환 작업이 진행 중인 부평미군기지를 인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천근대역사박물관(인천시립박물관 분관) 조성과 부평아트플랫폼 건설 등을 제시했다.또 부평공원-캠프마켓 지상 연결, 미군기지-굴포천 연결 도시하천 복원, 청년의 거리 조성, 미래형 교통수단 '트램' 구축 등 계획을 밝혔다.김 후보는 "지난 25년간 부평미군기지 반환 운동의 한 복판에서 활동해 왔다"며 "반환된 부지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균형발전 3대 전략(사람, 산업, 공간) 중 사람을 키워드로 한 지역혁신 사례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시박람회, 정책박람회, 국민참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전문가, 대학교수, 지역혁신 활동가 단체 및 민간 혁신가 등이 대거 참여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는 ‘2019 인천 민속 문화의 해’를 맞이해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이음, 섞임 그리고 삶- 해불양수의 땅 인천’ 특별전을 인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을 ‘해불양수의 도시’라고 한다. 서해안의 물길이 이어지고 여러 물이 섞여 큰 바다가 만들어지듯,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한반도의 전역에서 사람들이 모여든 곳이 인천이다. 세계를 향해 문호를 개방하고 신문물을 받아들인 인천은 역사적으로 개방성과 포용성의 도시이다.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근대화를 선도한 인천은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7일 개청 제136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찬기 인천세관장은 기념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을 감안해 우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으로 국민 안전과 공정한 경제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인천항만공사 등 22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인천세관은 136주년을 기념해 이번 주에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 사진전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17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프로그램 ‘상상공작소’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공작소’는 인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이다. 올 여름방학에는‘인천의 전통시장 탐구’를 주제로 해, 도시구조 변화와 대형마트 등장으로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 지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에 특별히 2회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4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시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23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기증자 김성환 웨스트코 대표이사가 슬라이드 필름 기증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성환 대표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4만 여점을 무상으로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슬라이드 필름은 김성환 대표가 직접 필름에 마운트를 씌우고, 내용과 시기별로 분류해 139권의 슬라이드 필름용 폴더에 담아 보관해온 것으로 액면가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에 달한다. 기증자 김성환 대표는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도시 속 놀이터 - 도란도란 박물관 어린이 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 속 놀이터 - 도란도란 박물관 어린이 공방’은 6세부터 초등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기 중인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건축, 교통, 바다를 도시 인천을 알아보는 키워드로 선정해 이와 관련된 전시관람 및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교통편’에서는 도시 형성 이전과 이후의 교통수단 변화, 도시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강화군은 330여년 전 국토수호의 최전선을 지켰던 ‘불랑기포’가 9일 다시 강화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불랑기포는 지난 2017년 4월 군이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복원 정비 중이었던 양도면 소재 건평돈대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 불랑기포 외에도 총 94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불랑기포는 실전 배치 장소인 돈대 포좌에서 출토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이후 인천시립박물관에 임시 보관되어 오다 2018년 10월 국가로 귀속됨에 따라 강화역사박물관이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번에 강화군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산하 소래역사관이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의 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한 소규모 기획전시인 ‘기록으로 만나는 소래의 옛 모습’의 개막을 알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은 전국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하는 유관박물관 간 협력체제다. 가입기관의 학예역량 강화 및 각종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협력망에 가입한 소래역사관은 이번 사업 공모에서 소규모 기획전시 ‘기록으로 만나는 소래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의 전시사업계획서를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기록으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