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범죄피해자 보호 기금'을 올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상에서 발생하는 폭행·감금 등의 범죄는 선박이라는 공동의 제한된 공간으로부터 피해자와 가해자를 신속히 분리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범죄 피해를 본 선원 중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선박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별도의 장소에 숙박할 수 있도록 보호 조처를 할 수 있게 됐다.범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법적 대처 과정에서의 피해자 권익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원스톱 법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12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최근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전담 변호사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성범죄예방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과 온라인 유포물 삭제 지원, 사건 지원, 치료비 지원, 특화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그동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인천 남동구가 친부의 학대로 중태에 빠진 생후 2개월 여아에 대해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16일 남동구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다 친부의 학대로 뇌출혈이 발생한 2개월 여아를 위해 치료비 300만 원을 남동구가 편성했다.A양은 현재 인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양의 친부는 친모가 구속된 상태에서 남매를 홀로 모텔에서 돌보다가 딸이 자꾸 울자 화가나 딸을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친부는 아동학대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고, 친모 역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인천중부경찰서 및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서 영흥본부는 인천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준석 본부장은 “소외 받던 강력범죄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협약에 참여한 최초 공공기관으로서 다른 유관기관에도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국토교통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임대 우선 지원, 임대주택 신청절차 간소화 등을 반영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등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개정으로 아동빈곤가구, 가정폭력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아동 빈곤가구와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라남도는 목포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해동 구 목포경찰서 청사 부지 6천74㎡에 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또한 법무부와 협의해 구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를 활용, 범죄 피해자 치유 등 사업을 추진하는 스마일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목포경찰서는 1983년 용해동에 건립돼 34년간 목포지역 치안을 관리해오다 건물 노후로 2017년 백년로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이후 구 목포경찰서 부지와 건물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해왔다.대지와 건물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피해자지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KMI는 지난 2016년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범죄피해자 보호 및 건강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범죄피해자 본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세부적으로는 지난 3년간 총 37명에게 KMI의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검사 이외에도 위장검사, 전립선
[한국뉴스=양다겸기자]인천경찰이 살인 등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긴급생계비·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에 나섰다.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경찰 및 범죄피해자보호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지난 7일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자 가정 등 총 33가구에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또한 ‘고용노동청 취업패키지 사업’에 7명의 피해자를 연계시켜 직업훈련을 받도록 하고, 훈련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돕기로 했다.앞서, 인천경찰은 지난 2011년부터 범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지난 2012년 7월 설치된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7년간 도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민생침해 사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법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등 안전한 생활환경에 기여했다. 그 동안 원산지 표시·식품위생 등 민생 5개분야에 대해 도·시군 공무원 합동으로 계절별·테마별 기획단속을 추진해 총 1,330건을 적발하였으며, 257건의 검찰송치와 1,073건을 행정처분 했다.특히, 최근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침해 범죄가 날로 지능화·다양화 되는 추세에 맞춰, 그 동안의 수사·단속 업무 성과를 분석해, 도민들의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 10일 지하철 양산역과 이마트 일원에서 가정·성폭력상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와 공무원,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의 달 기념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관심 ON, 폭력 OFF,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지하철역과 이마트 주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 피켓,
[한국뉴스=이승우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SK브로드밴드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청소년 영상단’ 영상제작 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영상제작 캠프에는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33개팀 250여명과 경찰 멘토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캠프에서는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꿈을 가져라’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진행됐다.이어 청소년들의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SK브로드밴드의 영상 교육후 청소년들이 느낀점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그룹별 프로젝트 등 참여식 교육도 실시됐다.앞으로 ‘청소년 영상단’ 참가 단
법무부가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적폐수사와 검찰개혁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7개 정부부처와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검찰개혁으로 신뢰받는 검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 법무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실현,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 검찰개혁으로 신뢰받는 검찰상 확립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법무부는 ▲부패범죄 척결 ▲서민경제·국민안전 범죄 엄단 ▲경제정의 개혁입법 ▲청소년·여성·아동 보호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강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