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자 협의체가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대체매립지 공모 추진에 합의하고 오는 28일부터 3개월간 공모에 돌입한다.앞서 1·2차 공모에서 응모 도시가 전무했던 만큼 이번에는 부지 면적은 줄이고 특별지원금은 3천억원으로 확대됐다.25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2021년
이성만 국회의원은 14일 ‘공립·사립학교 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9일 부평 사립학교 이사장들과 가진 간담회 이후 제기된 문제를 검토하고 내놓은 공약이다.이 의원은 “출생률 감소로 부평 원도심 지역은 학교가 남는 반면 신도시 지역은 학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지역별 학교 재배치를 적극 검토하고 이에 대한 원칙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당시 간담회에서 사립학교측은 현재 학교부지를 마련할 때 공립학교는 조성원가의 100분의 20 또는 100분의 30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나 사립학교는 이를 적용받지 못하는 점을 지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수봉공원 주변의 도심기능 활성화와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한 ‘신(新) 수봉고도지구 완화’공약을 발표했다.수봉공원 고도제한은 1984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4차례 조정이 있었지만 경직된 규제로 인해 완화정도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조망권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고도지구의 지정은 필요하지만 주민 거주환경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된 2016년 변경안을 보더라도 층수와 높이가 동시에 규제(4층+14m 이하, 5층+1
인천 서구는 위반건축물 민원 갈등 해소를 위한 ‘세대공감 건축소통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세대공감 건축소통방'은 건축허가나 신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등의 행위를 하다 적발된 민원인과 신규 공무원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사건 발생 원인 및 행정조치 안내시 원활한 소통이 안되어 갈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세대공감 건축소통방'은 건축행정분야에서 오랜기간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선배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정확한 민원안내와
투자기업에 관세와 부가세 등이 면제되는 자유무역지역이 인천국제공항 MRO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새롭게 지정됐다.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MRO 첨단복합항공단지 51만2335㎡가 신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총 면적이 345만8564㎡에서 397만 899㎡로 확대됐다.MRO는 항공기 정비, 수리, 분해조립을 의미하며 운항‧엔진‧기체‧부품정비 및 개조사업 등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산업이다.기존의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지역으로 구성된다.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인천경제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영종미단시티 내 국제학교부지에 1500억 규모의 재원계획을 제출자한 학교는 없는 것을 나타났다.인천경제청은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 부지를 활용한 최적의 방안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복안이다.인천경제청은 8일 현재 추진 중인 영종국제도시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미단시티) 유치·설립 사업과 관련해 영종 주민 및 사업참여희망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 11월부터 토지소유주인 인천도시공사(iH) 및 관련부서와 TF를 구성해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52만 부평구민 여러분!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푸른 용의 눈부신 기운과 행운이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중동지역의 또 다른 전쟁과 세계적으로 지속된 금리 인상 속에 경기 위축과 꺾이지 않는 먹거리 물가 상승 등으로 우리의 상황이 녹록지 않았지만, 구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더 큰 부평의 미래를 꿈꾸며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와 1,400여 명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KLINC)는 포털 다음(DAUM)이 뉴스 노출 방식을 갑자기 변경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지역언론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알권리와 뉴스선택권을 가로막는 다음(DAUM)의 뉴스검색 변경을 하루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최근 뉴스 검색 정책을 일방적으로 기습 변경한 횡포를 ‘풀뿌리 지역언론 말살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다음(DAUM)’은 뉴스를
2013년 강화고려역사재단으로 시작된 인천문화유산센터가 폐지 논란에 휩싸이자 시민단체가 폐지 추진 반대 성명을 냈다.27일 노동희망발전소,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생명평화포럼,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근현대유산보존연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문화유산센터 폐지 논의를 중단하고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강화고려역사재단으로 출범해 2017년 인천문화재단으로 통폐합되면서 인천문화유산센터로 이름을 바꾼 센터는 그간 인천의 역사문화유산을 정리하고 연구하며 아카이브를 구축하거나 지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인천시가 시민과 협치·소통과 관련된 예산이 대부분 폐지되거나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소통부서에 시정 홍보 및 업무추진비 예산은 늘어나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했다.26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인천시의 대표적인 협치 및 소통 관련된 정책은 민관동행위원회, 시민소통담당관실 관련 사업 등이다.이와 관련된 2024년 예산은 대부분 폐지·축소됐다.시는 2019년 ‘인천시민관협치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4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인천민관동행위원회를 운영해 왔다.이 위원회는 2023년 3200만원의 예산이 있었으나 20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하반기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는 1882조9000억원이다.2022년 12월 말 1867조원에서 15조9000억원이 늘어났다.올해 하반기 들어 가계부채 증가가 가팔라진 것이다.가계대출은 올해 8월에 25개월 만에 최대치인 6조9000억원이 증가한 이후 9월에 2 조4000억원, 10월에는 6조3000억원이 늘어났다.유 의원은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뿐 아니라 가계부채의 부
인천시가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 제한을 푼다.녹지·도시 외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 규제 구역을 현행 500m에서 300m로 줄이는 게 골자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최근 국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시는 시 지정문화재에 보존지역을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경우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문화재보호법'에서는 지정문화재의
LH가 추진하던 인천 동구 동인천역 재개발사업을 인천도시공사가 맡아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수백억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고밀도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인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사업 변경의 사유로 들었다.LH가 이 지역에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도 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다.대신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해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영업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제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단체는 8일 성명을 통해 "끊임없이 유예, 철회되고 있는 정부의 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식당, 카페,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젓는 막대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환경부는 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서울~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고급리무진으로 전환하면서 좌석수 크게 줄고 요금 부담은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리무진 버스가 970여개 축소되고 요금은 1.6배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공항버스 운영사로 ㈜공항리무진은 189대, 23개 노선을, 서울공항리무진㈜은 68대, 7개 노선, ㈜한국공항리무진 51대, 7개 노선, 한국도심공항㈜ 37대, 5개 노선 등 총 4 개 회사가 42개 노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정부와 마찬가지로 인천시의 올해 세금수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민단체는 인천시가 세금 수입 부족 실태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16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정부의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에 따라 인천시 보통교부세 수입이 1600억원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특별교부세, 부동산교부세, 소방안전교부세 등 지방교부세 전체 수입 감소는 이보다 더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가 2023년 지방세 징수실적을 정보공개청구 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취득세 징수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통행료가 1700원으로 산정돼 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통행료는 1700 원으로 책정됐다.이 도로를 중심으로 각각 연결되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제3연륙교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진입할 경우 6300원의 통행료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기본요금에 1km당 주행요금을 더하는 방식의 한국도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가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 1600면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 총 1676면을 새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주변에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이 공원화되고 일부 공영주차장은 상부에는 주민 휴식시설을, 하부(지하)에는 주차장을 마련해 도시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및 방음벽을 해체하고 인천대로와 측도를 통합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 제재 선제적 풀기・유엔사 해체・종전 선언・한미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기' 등을 '가짜 평화론'이라고 규정했다.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축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안보리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 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 자산을 축소 운영하고 한미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아야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교사의 정당한 학생 생활지도에 대해 아동학대가 아니다라고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교권회복 4법'이 국회를 통과했다.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등 잇따른 교권 추락 사태에 대해 국회가 늦게나마 후속 조치를 취했다.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모두 의결됐다.교육지위법 개정안은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됐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한다.또 교장은 교육활동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