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의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상차해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20톤을 캐나다 토론토 첫 수출에 이은 강화섬 쌀 2차 물량 20톤이 이번에 수출된다. 지난해 10월 시와 강화군, 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는 이번 수출을 위해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 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안산갈대습지공원 환경생태관에 걸려 있는 “신경림”시인의 ‘갈대’.'갈대'를 흔들리는 인생이라고 표현한다.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흔들거리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갈대 꽃말이 ‘믿음’, ‘신의’라 한다.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에 있었던 사실상 부평 최초의 대규모 근・현대식 오수정화시설에 대한 기록화 작업이 진행됐다.이 시설을 기반으로 오・폐수정화 파이프라인이 인천지역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14일 부평구에 따르면 미군기지 캠프마켓 내 오수정화조 시설의 기록과 철거과정을 정리한 ‘캠프마켓 오수정화조 2021’ 자료집이 발간됐다.이 자료집에는 부평 역사의 일부분인 미군기지 오수정화조 반환 시점부터 철거 과정, 주한미군 관련 기록, 오수정화조 시설 설치와 부평구 도심 발달사에 관한 기록, 시설 관계자 구술 채록 등
[한국뉴스 박평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소유권 이관·비용부담 등과 관련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수구의 분쟁이 마침내 타결됐다.1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자동집하시설 운영 관련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간 분쟁이 발생했다.이에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중재로 양 기관은 자동집하시설의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해 수차례 협의와 검토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코로나19로 주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동집하시설 가동중단으로 쓰레기처리 불편까지 추가돼서는 안된다는 공감대 속에 양측은 이날 통 큰 합의를 봤다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작물의 생육 촉진을 돕고 병해충을 감소시켜며 축사 악취제거 및 가축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농자재다.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 중 광합성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클로렐라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농업인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배양시설을 확충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광합성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인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한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 영상회의가 이날 열려 2030년까지 3대 전략 10개 과제가 제시됐다.3대 전략은 화이트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바이오기반 제품 수요 활성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공급촉진 등이다.시는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소규모 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인천 중구 운서동에는 백운산 맞은편에 백련산(95m)이 있다. 백련산은 영종도 북쪽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지만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풍경이 절경이다. 건강백년길은 백련산 등산 들머리로 영종도 둘레길 1코스(6km)와 연결되며 세계평화의 숲 으로 이어진다. 백련산을 가기 위해서는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하차하면 5분거리에 백련산 들머리다.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토닥토닥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영종도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를 상징하는 비행기 엔진소리를 들으며 걸었는가 싶으면 백련산 정상에 도착한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 중구는 오는 7월까지 ‘2020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3가지로 구성된다.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은 중구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 중 최대 인원(150명/년)을 뽑는 재정일자리사업이다.저소득층 소득증대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장에 참여자를 배치해 구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이다.구는 ▲일자리발굴단 ▲소무의도
[한국뉴스=안제근기자] SK인천석유화학과 포스텍이 미생물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하·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하·폐수 처리시설은 수질관리 및 유지보수 등을 운영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 갑작스런 수질 상태의 변화 및 처리 효율 저하 등에 대해 신속한 원인 파악이 힘들고 해결방안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하·폐수 처리효율이 20% 이상 향상되고, 에너지 비용(동력비 등)도 약 10~15%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수질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미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청북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A형간염 등이 이에 속하며, 여름철에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이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미생물의 특성별 서식공간 분리’ 방식을 통해 생활하수를 정화하는데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원천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부강테크와 함께 하수처리 송풍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미세조류와 탈질세균의 공배양을 이용한 질소제거 장치와 이를 이용한 질소제거방법’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테스트를 완료했다.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하수에 녹아있는 다양한 미생물이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북도는 동부권 지역의 발전방안 모색과 오는 2020년 동부권 시군 사업계획 심의를 위해 6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7기 동부권 위원회는 관계 실·국장 및 동부권 6개 시군 부단체장, 도의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동부권 6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심의와 의결, 전문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 이후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동부권 발전사업 현황 및 추진상황 보고와 2020년 추진 예정인 16개 특화 사업계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지역 수질평가를 진행한다.물놀이 지역은 수영 등 입욕을 하는 하천, 호소, 계곡 등의 담수지역을 말한다. 물 환경보전법 시행령 제29조에서는 물놀이 자제 권고기준을 100mL 당 대장균 500 개체수 이상으로 정해 이를 초과할 경우 해당 지자체가 오염 현황 및 주의사항을 이용객들에게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권고기준 항목인 대장균은 그 자체로는 병원성이 없으나 배설물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강우와 이용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 기술을 ㈜이산엠텍에 25일 이전했다고 밝혔다.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어기술과 채소 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기술로,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 6차 산업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아쿠아포닉스 기술의 핵심은 물고기의 배설물이 분해과정을 거쳐 채소 뿌리를 통해 영양분으로 이용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여과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9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산양삼 연구협의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이란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하는데,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임농가의 주요 산림소득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산양삼 연구협의회’는 이러한 산양삼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경영, 관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 방향을 제안하고자 만들어진 전문적인 협의체이다.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농촌진흥청은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감축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관련 분야 연구 개발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협회, 농업인 등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9년 시험·검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1차, 2차로 나누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외 시험·검사기관 123곳을 대상으로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미생물 등 16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판정하는데, 주의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원인분석 및 조치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해야하며 특히 미흡기관은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1차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남도는 지난 3월 31일 내포신도시 주민, 이주기관 종사자와 함께 텃밭 정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효성아파트 건너편 2만㎡ 규모의 유휴지에 조성한 텃밭 정원은 가족·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교류의 장이자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다. 도는 텃밭 정원을 통해 어린이 농작물 학습체험 노인 육체 활동 및 불안·우울감 해소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재배 등 주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3월 실시한 공개 분양을 통해 현재 총 1065세대 주민이 텃밭을 가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친환경 미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미생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경기도 농·축산업 관련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등 중앙부처와 도 공무원을 비롯,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친환경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윤대훈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의 ‘유용미생물 보급 시범사업 추진현황’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희곤 바이오연구팀 주무관의 ‘동물위생시험소 유용미생물 연구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북도는 전통발효식품이 기능성 식품, 외식산업 등과 연관성이 크고 유망 농식품산업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미래 핵심 6차 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올해 전통식품브랜드경쟁력제고사업, 지역전통주발굴지원 등 7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타 지역 전통발효식품과 차별화된 경북의 맛과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전통발효식품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는 전통발효식품 육성을 위해 안정적 지역농산물 공급체계구축을 위한 농업과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 활성화, 시설 현대화, 전통발효식품 표준화를 통한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