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타이베이 현지에서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6만 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약 76%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1월 한국을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약 9만4천 명으로 잠정 기록하며 2019년 동월 대비 6.8%가 증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라이온, 콜라, 동난 등 대표 여행사 20
인천항만공사(IPA)는 2023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6만1363TEU로 집계돼 역대 최대기록인 335만TEU보다 10만TEU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4일 밝혔다.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9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물동량 346만 TEU는 트레일러 차량의 컨테이너 길이와 상관없이 운송 개수로 보면 하루에 평균 약 6천 개 정도 처리한 수준이다.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3만 7244TEU, 수출 167만
2024 갑진년을 파란 ‘용(龍)’의 해라고 한다. 용은 십이지간 중 낙타, 사슴, 토끼, 호랑이, 뱀 등 여러 동물을 합성한 상상 속의 동물이다. 용을 순수한 우리말로는 ‘미르’라 부르며 외국에서는 드래곤(dragon)이라 한다. 용의 해를 맞아 새해 해돋이를 용의 지명이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용 관련 지명에는 용산, 용천, 용두암 등 전국에 무려 1,261개가 있다고 한다. 용은 우리 민족의 토속신앙에 신성한 동물로 여겨왔다. 용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명소 중 다시 가고픈 연화도에서 해맞이를 했
양희순 한중미래경제협회 회장 / 오는 13일 치러지는 '16대 대만 총통선거'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현재 여당 후보는 강력한 대만 독자 노선의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이다.이에 맞서는 야당 후보는 친중국 성향의 중국국민당(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와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이다.대만 국민들은 민진당 라이칭더를 뽑자니 중국과의 관계가 더 나빠질 위험이 높고, 그렇다고 국민당을 뽑자니 중국 비위를 맞추는 데 치중해서 홍콩처럼 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흐름이다.선거 민심이 확실한 방향타를 잡지
인천 부평구는 지난 8일 부평지하상가 모두몰 중앙홀에서 ‘부평지하상가 패션쇼’를 진행했다.구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지하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패션쇼에서 모델들은 현재 부평지하상가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액세서리를 착장하고 런웨이를 하며 젊은이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패션을 선보였다.또 중화권(중국, 대만) 패션업계 관계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부평지하상가의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중화권의 의류업계 관계자들은 K-팝, K-컬처에 이어 세계는
인천이 서울을 제치고 유치한 재외동포청이 전세계 750만 재외한인과 모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도시’가 돼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3일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재외한인 플랫폼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과 과제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과거와 달리 해외 이주민이 시간이 지나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거주국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거주국에서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동시에 모국에 대한 관심과 교류 역시 감소하지 않는 소위 ‘혼종화’ 양상에 주목했다.사람·정보·자본·문화의 전 지구적 순환이 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5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세기의 정상회담을 갖는다.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후 1년만이다.15일 워싱턴 AP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양국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14일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중국과 디커플링(서로 다른 길 가기)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양국의 관계를 더 좋게 바꾸려는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으로 신냉전 국면 속 미·중 관계에 해빙 무드로 진입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 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절차를 어겼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 대해 도시공사가 '절차를 어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교통부의 본래 정책을 도시공사가 내부적으로 확장해 바꿀 정도로 기존 주택 매입이 어려웠거나, 신규 주택 매입이 시급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27일 인천도시공사의 허종식 의원 관련 반론자료 등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 계약 135건 중 29건은 도시공사가 준공일에 앞서 매입심의를 진행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국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도시공사의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이 준공 전 매매계약을 하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특정 건설사에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나왔다.인천시의 감사 착수가 시급해 보인다.2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확보한 '인천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주택이 다 지어지기도 전에 계약 절차에 나서거나 계약해 버린 사례를 비롯해 최근 7년간 10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및 특정 개인 6곳의 매입임대 사업비 비중은 32%에 달했다.20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대만 단체관광객 500명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대만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는 백현 사장이 취임 이후, 코로나19 극복 및 인천 방문 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마케팅을 펼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인천을 방문한 대만 천려생기국제유한회사(天麗生技國際股份有限公司)는 2009년 시작돼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화장품·바이오 유통기업이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에서 개최하는 첫 기업행사를 개항 140
전쟁의 참사가 연일 전해진다.축제와 파티의 현장이 삽시간에 살인과 도륙의 장으로 바뀐다.비명과 절규, 유혈이 낭자하다.군사분계지역은 생지옥이다.대한민국은 전 국토가 군사분계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시는 '생명의 보우하사' 외에 물질적 가치는 처참히 파괴되고 그 우월적 가치를 상실한다.무기를 든 자, 식량을 차지한 자가 곧 짐이다.이-팔 전쟁에서 살육의 테제는 무엇이었을까.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억압'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테제로 삼았다.이슬람 민중에 대한 억압과 핍박, 이에 대한 자유, 곧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카이트보딩(Kiteboarding)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림 해양스포츠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회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카이트보딩은 대형 연을 풍력으로 삼아 물 위로 보딩을 가로지르는 해양스포츠다.보딩을 타고 공중에서 머무는 시간이나 회전 묘기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9월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남동산단에 입주한 ㈜위지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사업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참여했다.㈜위지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장비 전문 코스닥 상장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대만 TSMC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회사들에 납품하고 있다.올해 매출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승환 위지트 대표는 “꾸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격 회동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20일 중국 외교부와 신화사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났다.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의 이익을 존중하며 미국에 도전하거나 대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발리 합의에 전념하고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는 안정적인 중미 관계를 필요로 하며 양국이 잘 지낼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인류의
[한국뉴스 박창우 기자] 지난 15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가 열렸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대만·홍콩·태국·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3천명을 대상으로 개항로 맥주와 신포 닭강정을 무료로 나눠줬다.행사장에는 닭 1400마리와 개항로 캔맥주 3000개가 공수됐다.부대행사로는 열린 버스킹 음악공연과 군악대, 심포니 팝페라 등의 무대로 관광객의 흥을 돋궜다.관광객들이 치얼스(건배)를 외치며 몸을 일으켜 신나게 춤을 췄다.행사가 끝나고 관광객들은 인천 곳곳의 호텔에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6년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중국 관광객 '유커' 4천500명을 상대로 '치맥 파티'를 연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글로벌 관광객 3천명을 상대로 '맥강 파티'를 연다.장소는 월미도 진입로 있는 인천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주차장)이다.14일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15일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상상플랫폼은 아시아 최대 규모였던 인천항 폐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중화권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활로 다변화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해 5월 9일부터 12일까지의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에 유망제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인천상의는 관내 중소제조업체의 수출기회 확대를 목표로 전략 유망 품목군의 업체들로 이번 사절단을 구성했다.영림산업(주) 등 10개의 업체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타이베이에서 1:1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40건의 상담과 1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인천상
지난 10~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전격 회동했다.두 사람은 이틀 동안 8시간에 걸쳐 장시간 회담했다.미 백악관 측은 설리번 보좌관이 왕 주임을 만나 “양국 관계, 세계적·지역적 문제들,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 양안 문제 등 핵심적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중국 은 왕 주임과 설리번 보좌관이 “중·미 관계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관계 하강을 중단시키면서 관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솔직하고 심층적이며 실질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타이완) 문제에 대해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 외교부장이 불장난 하는 자들은 불에 타 죽는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식 현대화와 세계 포럼에서 친강 외교부장은 "중국이 힘이나 압박으로 타이완 해협의 현상을 바꾸려 시도한다는 말이 들린다"며 "이는 국제 상식과 역사 정의에 위배되고 황당하며 결과는 위험할 것"이라고 했다.친강 부장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중 핵심으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과 대만 문제까지 개입하려는 의중을 공식화하자 러시아와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경제, 군사적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20일 대통령실과 외신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 전쟁법 위반 등이 발생할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넘어 무기지원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또 중국과 대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여기서